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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사회생활힘듭니다.
게시물ID : gomin_636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땜쟁이히민
추천 : 0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21 02:35:25
제나이 21살..
안녕하세요..평범한인문계를나와수능점수가안되 대학을포기하고
전혀다른쪽으로일을하고있습니다. 
현재 용접을하고있구요. 거제에있는 대우조선에서근무중입니다
제가얼마전에 포도막염이라는눈병을앓았습니다.
눈에염증이생겨 눈도안떠지고 앞이안보일지경이될때까지
일을하였습니다.
사태의심각성을알고서울에서 치료를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최소3주에서 길게는한달반 까지 일을쉬어야한다고하시더라구요.
저는 일을하고싶어도못하고있는상황이였습니다.
한..일주일정도 치료를받고있는도중.
반장님이전화해서 왜안내려오냐고 ㄱ큰소릴치시더라구요.
그전에 치료기간 다말씀드렸구요.
어쩔수없이치료도다못받고 다시숙소로오늘돌아왔습니다
반장님이랑이야기를하는데 짐을싸고올라가라고하더군요..
너가 쉬고싶은대로쉬고 일하고싶을때일하는게 말이되냐.
사회생활그딴식으로하냐 라며큰소리를치셨습니다.
지금 완치가된것도아니고 재발의위험성이있어일을쉬는건데
저도 ㅇ일을못하는것에대해정말답답합니다..
의사선생님이꼭이번주까지쉬시라는데
오늘아침에일나가기로했습니다...
참..아픈제가잘못인건가요..
이러다가중대재해일어나서또래들죽은게몇명인데
항상겉으로는안전안전거리면서 사람을소모품으로보는것같고..
참 사회생활힘들구나.. 
최근에이렇게일하다가 20살친구가 추락사로 설날직전에
사망하였습니다.. 
제가아픈잘못도있지만.. 세이프티 캡틴달았으면
나한테관심좀가져주세요.. ㄴ눈도못뜰만큼염증이큰상태에서
조금씩가라앉고있는데 다나은거아니냐며 일시키는건좀아니지않냐..
평소에농땡이피우는것도아니고 .. 더러워서오늘일나간다
더럽다 ㅅ사회생활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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