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이 오늘저녁9시쯤 7호선을 타고 집에오는데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플래시 앱을 실수로 켰어요(전몰랐고요)
근데 앞에앉은여자분이 인상찌푸리며 저를 손가락질해서 엥? 하고 봤다가 앱켜진거보고 끄고 친구랑 얘기하고있었는데
앞에 여자 두분이 뭐 제가 찍으려 했다는 그런얘기를 하시는것 같더니 내리시더라고요
그 여자분들께 뭐...오해의 소지가 있으셨다면 되게 죄송한 일이지만 실수로 앱을킨건데 쉽게 오해를 받는 현실이 너무 무섭고 안타깝네요
혹시나 오유하시고 이글보면 오해푸셨으면 하는 마음도 적잖이 있고 씁쓸해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