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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괴담
게시물ID : diablo3_121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너초딩
추천 : 0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23 11:22:26

몇일전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한데

버스손님을 모집 했습니다.

악사로 새로 키우시는 분을 태웠습니다.

한참 보통을 지나 악몽을 깨고 있는데 어짜나 잠이 오던지...

 

잠결에 악몽도 깨고 지옥행 급행버스를 비몽사몽간에 달리고 있는데

그 악사님이 이제 반칸 남았어요~ 하는 신나는 멘트

아~ 끝이 보이는 구나...

 

한참 그 남은 반칸을 채우기 위해 달리는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근데 이 악사님이 함성을 지르며 휠을 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자세히 보니 야만용사임.

 

어떻게 된거지...

난 악사 손님을 태웠는데...

 

야만용사라니...

 

 

"아직도 내가 악사로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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