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악단’ 사운드 호라이즌은 일본 아티스트 Revo가 주재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사운드’는 음악, ‘호라이즌’은 세계를 의미한다. 즉, 사운드 호라이즌은 음악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는 뜻이다.[1]
그 음악은 시, 노래, 내레이션, 효과음 등을 동원해 ‘이야기’를 묘사하는 것이 특징으로, 콘셉트 앨범 형태를 취한다. Revo는 매번 이야기에 걸맞는 가수, 성우, 연주자 등을 성별/인원수를 가리지 않고 모아 음악 활동을 해왔다. 약칭으로 한국에서는 ‘사호’, 일본에서는 ‘サンホラ(산호라)’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