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30분쯤 진주시 신안동 고XX 김밥집에서 저녁먹고있는데 애기 둘 데리고 신혼부부가 들어왔어요 애기들도 있는데 2인용 자리밖에 안 남아서 좁게 앉으셨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4인용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바꿔드렸더니 나가실때 저희 밥값까지 계산하고 가셨네요 점원분이 말씀해주셔서 따라 나갔더니 이미 멀리가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드렸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한것도없는데 너무 큰 선물을 주셨어요 요즘 사는게 많이 힘들었는데 많이 따뜻한 세상이라는걸 깨닫게 해주셨어요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유여러분!! 아름다운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