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처음에 경찰공무원 준비한다고 했을때, 의욕 넘쳤습니다.
교재도 사고 강의도 끊고 열심히 들었죠.
그런데, 이제 불과 20일 조금 넘긴것 뿐인데
앞길이 막막합니다.
의지력이 약한건지 목표의식이 뚜력하지 않은건지.
막상 되겠단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서, 장기간 책상에 앉아있는것도,
매일매일 3킬로씩 걷고 뛰며 운동하는것도,
날이 추우면 날이 추우니까 안될것 같다,
강의 듣는것도 아.. 필기 너무많다, 하기 싫다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걸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데.
맨날 학교다니면서 고생만 하는 여자친구한테 당당하게 붙었다고, 결혼하자고
얘기할수 있으면 좋겠는데
하면서도 맘처럼 몸이 잘 안따라주는건 무슨 장난인지..
어렵고 힘들고, 목표의식을 다시 잡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6개월 합격이 제겐 너무 부답이 되었던 건가,
공무원이 그리 만만한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많이 힘들어지고 나약해 진것 같습니다.
여기서, 쓴소리 한마디씩 듣고, 응원 한마디씩 듣고.
힘내서 다시 뛸수 있는 힘을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다시 한번 더 일어나서 뛸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