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가 처음부터 접속이 안되고...
예상은 로딩화면에서 그냥 종료해버린듯...
탑은 알아서 우세했고, 봇은 큰 가망성 없었기에 미드를 혼내주면서 상대 봇듀오가 빠르게 미드로 올라오길 바랐음. 트린도 푸시와 합류를 적절히 섞었기에 좋았고, 특히 한타(4:5)에서 합이 정말 좋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 죽으면 둘 죽이고, 둘 죽으면 넷 죽이는 식으로
대격변으로 상대 몇명과 트린을 함께 가두어서 최후의섬광을 다 맞게 하고, 빠져나가면 바로 트린이 탑블레이드로 따라가는 식. 질리언도 폭/버프/궁을 참 적절하게 써주었고.
한번 투표가 나왔지만 2/2. 그냥 주구장창 모 아니면 도로 진행했네요.
그리고 43분경. 이즈가 접속. "아직도 하네?"
그리고 그는 트포와 버서커를 들고 시작을 했습니다.
우라질...
그리고 팀은 서렌을 받아냈습니다.
아이고 세상에. 이렇게 진 빠질 줄이야.
하지만 보람차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