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산팬입니다.
오늘 경기 내용 심장 쫄깃하니 좋았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장시간의 경기를 보신 두산, 기아팬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뭐 경기 내용을 떠나서 홍성흔은 좀 어떻게 안되나 걱정이네요.
저는 OB때부터 팬이었고, 예전에 홍성흔 선수 참 좋아했는데
롯데가서 두산에 대해서 별로 얘기도 좋지 않게하고
그 거금받고 친정팀 복귀하면서 김승회까지 보상선수로 내준마당에
이젠 슬슬 폼도 좀 올라올때가 됐는데 영 아니네요.
오늘 친 적시타도 사실상 안치홍의 전진수비가 아니었으면 아웃당할 타구였죠.
김감독은 작년에 김동주를 그렇게 홀대했으면서 홍성흔에게는 이토록 관대한걸까요?
이렇게 폼이 안올라오면 자극 좀 받게 3경기정도는 출장 안시키고,
돼준석 지타로 대신 기용하면 안될라나요?
뭐 물론 프론트들이 저보다야 야구 훠~~얼씬 잘 아니까 알아서 잘하겠지만,
팬으로서 그냥 답답하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