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이라는 어마어마한 점수치고는 경기가 빨리 끝난거 같습니다. 하하.

 

한화가 정상적인 선발운용이 이뤄지지 않았기때문에 두산도 큰 점수를 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솔직히 이런 큰 점수차의 경기는 티비로 볼 경우에는 채널을 돌린다던지 다른일을 하겠지만,

 

직관을 가게되면 이기는 경우엔 이렇게 큰 점수차의 경기도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 조금 기분이 안좋았던 점이라면 몸에맞는 공이 많았다는것.

 

제구가 안된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나오니까 좀 불편하더군요.

 

(그 정도 몸에맞는 공이면 벤클이나 퇴장이 나올만도 했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렇게 제구가 안되는 투수는 바꿔주는게 당연지사일텐데

 

코감독님은 내일을 위해 투수를 아낄 생각이었던거 같네요.

 

인상적이었던건 한화팬분들의 육성응원. 정말 대단해요.

 

큰 점수차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하시는 한화팬분들 멋졌습니다.

 

그 열정덕에 힘내서 1점 난것같구요. 한화는 정말 성적으로 팬들한테 보답해야할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은 한화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두산이 남은 두경기 이겨서 스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언론에서도 한화 다시 두들길거고, 다시 연패맛을 좀 봐야

 

코감독님 그따위로 투수들 굴려먹는 행동이 그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어요.

 

한화의 그 투수들은 도대체 무슨죄입니까.

 

내일은 이브랜드VS김상현으로 선발투수 예정되있는듯한데...

 

이브랜드도 좀 굴려먹는 기분이 들어서 ㅡㅡ;; 에구. 다른팀에 너무 관심가지는거 같네요.

 

아무튼 직관보신 분들이나, 티비, 문자중계 보신 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