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바보같은 말이 어디있을까요...
나보다 더 힘든 사람있다고 내가 안힘든게 아닌데
이틀 굶은 놈이나 일주일 굶은 놈이나 배고픈건 똑같잖아요
일주일 더 굶은놈이 배는 더 고프겠죠
그렇다고 이틀 굶은놈이 배가 안고픈건 아니잖아요...
너보다 힘든사람 있으니까 힘내라
이런 무책임한말 정말 싫어요
다른사람 입장이 되어볼수도 없는건데...
그렇기에 내가 느끼는 고통이 가장 힘든건데
그냥 따듯한 말 한마디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니 말 한마디도 필요없고
그냥 마음것 울게 따듯하게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그치라고 다그치는게 아니고
더 울라고 마음것 슬퍼하라고 니가 젤 힘든사람이니까 넌 울어도 된다고
지금 제가 그렇네요
따듯하게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공감해줬으면 좋겠어요
버틸수없기에 나오는 눈물 잡기도 막기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