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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전공하신 분들께) 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게시물ID : phil_5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ㅋㄴㄷ청년
추천 : 1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24 17:50:12
철학에 관심많은 분들이 대게 그러시듯 전 자유롭게 생각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살면서 떠오르는 질문들에 대해 혼자 사색하고 고찰하며 답을 구해가는게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고등학교때 진지하게 철학과를 갈까 했는데 주위에서 안정된 직업이 최고라고 해서 이공대쪽으로 갔습니다.
적성은 문과쪽인데...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지금은 취직해서 일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넉넉한 생활을 하고있는 지금도 철학에 대한 집착이 끊기질 않습니다.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이니 제가 정말 원하는것을 배우고 도전해보고 싶네요.
그래서 지금은 일하며 대학비모으고 있는데요
철학과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철학과를 가면 단지 철학사와 지난 철학자의 사상만을 공부하나요?
전 서로 철학적 질문에 대한 서로간의 의견을 공유가고 제가 답이라고 생각하는 견해에 대한 타인의 비평을 듣고 싶어요.
단지 철학자의 이름을 외우기보다 그 철학자가 어떤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이 과연 옳았는지 따져보고 토론하고 싶습니다.
또한 더 넓게 생각하고 나와 생각을 같이하는 철학자가 있었는지도 궁금하고 논리적으로 제 생각을 정리하고 글이나 말로 조리있게 나타내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요.
철학과에서 이런것을 베울수있나요?
그리고 제가 벌써 이십대 중반인데 내가좋아하는거 하겠다고 일도 그만두고 다시 시작하는게 잘하는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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