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로 해투 보고있는대 갑자기 화양지구대라고 뜨면서 일반폰번으로 전화가 걸려왔는대

저는 친구들이 장난치는건줄알고 무심코받았죠

신고하셧냐고 하는거에여 건대는 놀러몇번은 가봤지만 분당사는대 뭔개소린가 했는대 흔히 인터넷에 나오는 보이스피싱생각이 팍팍들더라고여

한적없다니깐 아들이 안들어와서 실종신고 하신거아니냐고 하길래 아니 내나이가 20대 중반인대 아들이어딨어요ㅡㅡ 했거든요(있을수도있지만 이시간에 나갈만한 아들은없겠져..)중간중간에 제폰번 맞냐고만 하고여

그러더니 이번엔 그럼 어머니가 안들어온거아니냐 하는대 일반폰으로 걸려온 의심되는 전화에 보이스피싱사례로 몇번나온 대화들이 나오니깐 저도 보이스피싱으로 확신이들더라고여 무심코 뭔개소리야ㅡㅡ 라고 하고 짜증내면서 마지막으로 XXX씨맞냐고 하길래 아니라하고 확끊었습니다

동생한태 보이스피싱온거같다고하니깐 진짜 화양지구대한태 말해줘서 인실X시전하라고 하는대 순간 저도모르게 제나이를 말한게 괜히 

찜찜해서 바로 화양지구대에 확인전화를 넣었죠

확인해보니 걸려온번호에나온 중간번호로 시작하면 화양지구대 경찰관들맞고 지금 정신이없어서 번호를 잘못 입력한거같다 하더라고여 순간 오해했던 제가 웃기면서 제가 괜히 죄송함이 늦겨지더라고여;;ㅠ

암튼 경찰분들도 일반폰으로 걸려올수도있는줄 몰랐네여;; 요즘 하도 전화로 사기를치고 흉흉해져서리 괜한 의심만늘고...

에휴 죄송하고 수고하시라는 문자 하나정도 넣어드려야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