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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임의 미학
게시물ID : lol_223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zgul
추천 : 1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29 13:43:47

블루: 싱드-마이-녹턴-이즈-쓰레쉬
퍼플: 말핏-자르반-블라드-이즈-피들

초반은 갱퍼블, 봇텔포 1킬/1도움으로 서로 'ㅅㅅ'하며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녹턴의 라인비움이 잦아서 cs를 잘도 드신 블라드가 중반부터 대활약.
한타를 해도 아군 파랑이즈의 이른 죽음으로 계속 밀리고 있었고, 이런 상황은 물론, 라인조차 백도어를 할 여건이 안되어 한웨이브-한타포인트를 전전긍긍하며 다녀 앞날이 어두웠던 상황.

초반의 이득으로 인한 신뢰를 얻은 본인. 싱드의 무리한 이니시를 절제시키며 조금의 안정을 찾고 시간을 재며 드래곤 2실책, 바론 3회 무실책으로 소소한 이득을 꾸역꾸역 챙기며 버티던 와중.

다른 템들을 뽑느라 풀여눈, 롱소드를 그대로 가지고 있던(그 롱소드마저 흡낫으로 업) 이즈에게 '나도 파랑이즈 좋다는거 보고싶다' 하니 수긍하며 사리는 노력을 했지만 미미한 시작일 뿐이리라.

미드 인히비터가 날아간 상황에서 봇 억제기 타워를 놓고 싸움이 벌어지고, 엘릭서 두 병을 순식간에 비운 본인이 달려가면서 정확히 이즈에게 백핑을 시전. 놀랍게도 뒤로 빼고 살아남는 기적을 보임.

그리고 본인 살인전차를 이끌고 부모 사이에 끼어들어 잠을 청하려는 아이마냥 달려들어 부비적거리고, 신박하게 살아남은 4인과 함께, 미드라인을 뚫고 들어오는 미니언을 뒤로 하고 무작정 달려 몸으로 바텀의 인히빗타워, 인히빗, 트윈타워, 넥서스에 부딫혀 53분 대장정의 막을 내리기에 이름.



큰 대화도, 불화도 없었지만 중요한건 깨져가는 멘탈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할테죠. 킬데스로 보면 자르반에 비해 본인 나쁜 정글러임에는 틀림없지만, 긴 시간과 상호 케어는 뿌듯함을 안겨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ps. 쓰고보니 다 자랑인건 죄송
ps. 그래도 아직 파랑이즈는 신뢰가 덜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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