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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라는건 의외로 별것 아니네요
게시물ID : gomin_677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z
추천 : 5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9 23:48:02




머리 깔끔히 넘기고

댄디한 정장입고 들어와서 

번쩍이는 명품지갑 열고있지만


봉투드릴까요, 포인트 있으세요? 질문에

입한번 안열고 대충 손짓하고 고갯짓하고,

돈 바닥에 대충 떨구고 가는 노신사님, 당신보다


비록 힘든 작업으로 머리는 헝클어지고

때가탄 작업복을 입었지만 제가 먼저 인사하기도전에

정중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담배도 하나만 주세요,

봉투 주시면 감사하죠, 웃으며 대답해주시고 나갈때도 감사하다고

꼬박꼬박 인사해주시는 우리가게 단골 애기아빠분이 


제 눈에는 훨씬훨씬더 멋진 신사로 보여요.


신사라는건 의외로 별것 아니네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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