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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閑담] JYP 실적 부진은 아이유 때문?
게시물ID : star_148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론조사甲
추천 : 2
조회수 : 13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01 08:11:58

한국음악시장의 발전을 막고 있는 로엔이,

JYP의 발전도 막고 있네



(가) 2012년 4월 기사


SM, YG, JYP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들이 모인 KMP홀딩스는 “무제한 정액 서비스는 획일화된 서비스와 가격으로 시장 정체를 가져왔다”며 “종량제 도입을 통해 서비스 방식을 다양화하고, 수익배분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음원 유통시장 1위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세미나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로엔은 다른 유통사와 달리 종량제 도입 자체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01/2012040101289.html




(나) 2013년 4월 기사


"아이유 때문에 JYP엔터테인먼트 실적 개선이 안 돼."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부진한 JYP엔터 실적을 보면서 우스갯소리로 아이유 때문이라는 말을 합니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JYP엔터와 제이와이피 소속 가수들의 이동을 반대한다는 소문 때문입니다. 아이유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중에 가장 유명합니다. JYP엔터와 제이와이피 소속 가수들이 이적을 못하면서 JYP엔터 실적이 좋아지지 않자, 로엔이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로엔의 유명 가수인 아이유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온 겁니다.


한국 3대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36억6827만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계열사들을 합친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손실이 65억2726만원, 당기순손실은 98억7270만원에 이릅니다. JYP엔터가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한 JYP푸드, JYP크리에이티브, JYP픽쳐스가 모두 적자를 냈습니다.


반면 JYP엔터의 최대주주인 비상장사 제이와이피는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제이와이피는 별도 기준으로 74억7210만원의 영업이익과 68억3979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1년보다 3배, 당기순이익은 9배 정도 늘었습니다.


두 회사의 차이는 소속 연예인에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업체의 실적은 소속 연예인에 따라 결정됩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JYP엔터에 소속된 연예인은 박진영과 미쓰에이(Miss A), 박지민, 백예린, 백아연 정도입니다. 반면 제이와이피에는 2PM, 2AM, 원더걸스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미쓰에이의 수지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소속 연예인들의 무게감을 보면 비상장사인 제이와이피가 부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미쓰에이의 경우 소속사는 JYP엔터지만, 매니지먼트(관리)는 제이와이피의 자회사인 AQ엔터테인먼트가 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이 분산됩니다.


부진한 실적에 주가도 좋지 않습니다. JYP엔터는 올해 들어 주가가 6.97%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에스엠(041510) (47,400원▲ 0 0.00%)은 3.18%,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78,100원▲ 500 0.64%)는 26.82% 상승했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JYP엔터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제이와이피 소속 연예인이 JYP엔터로 이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대목에서 아이유가 나옵니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은 제이와이피의 2대 주주입니다. 로엔은 제이와이피 지분 25.45%를 가지고 있는데, 박진영(44.1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제이와이피 소속 연예인을 JYP엔터에 이적시키려면 로엔의 동의가 필요한데, 증권업계에서는 로엔이 제이와이피 소속 연예인의 이적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한 증권사의 엔터테인먼트 담당 연구원은 "국내 최대 음원 서비스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은 제이와이피와 음원 유통 계약을 맺고 있는데, 제이와이피 소속 연예인이 JYP엔터로 이적하면 계약 관계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이를 꺼리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결국 JYP엔터가 살아 남으려면 제이와이피와 합병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합병도 쉽지는 않습니다. JYP엔터와 제이와이피가 합병하면 제이와이피의 주주들은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로엔을 비롯한 제이와이피 주주들 입장에서는 합병이 반갑지 만은 않을 겁니다. 한 엔터테인먼트업체 임원은 "JYP엔터와 제이와이피가 내부적으로 최대한 빨리 합병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지분구조가 복잡해 합병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26/20130426020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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