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만 해도 나중에 멋진 사람 되서 꼭 효도 하겠다고
정말 지킬 것 처럼 당당하게..자신있게 얘기 했는데...
오늘 어버이날이라 문득 생각해 보니까..
부모님한테 '사랑합니다' 라는 말 보다 '미안해요'라는 말을
더 많이 한 것 같아 가슴이 아파요..
잘 하겠다고...매번 약속은 하는데...
뜻대로 안되는 게 현실이라 그런 거 같아요.
더 이상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