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데 왠지 뭘해야될지 모르겠다
센스없는 남자인듯
어릴때처럼 꽃을 선물하기도 영 부끄럽고
아버지랑 어머니 10만원짜리 봉투하나 만들어놓고
혼자 계시는 할머니에게 전화하기
자주가야되는데 못가서 죄송하다고 하니
일봐야지 오지말라고 하신다
별 통화도 안했는데 괜히 눈물이 나네
몸 좀 나으면 어서 할머니 보러 가야겠다....
못난 손주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