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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사태 소설하나 써봅니다(스압)
게시물ID : sisa_386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jp777
추천 : 2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10 11:44:20

현 남양유업 사태는 연일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며

남양유업 죽이기 수준에 올라와있는듯 보입니다.


먼저 이글은 남양을 옹호 하기위한 글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남양유업 ..................................................

사실 남양유업이 도덕적 기업인지 어떤지는 사실 언론에 나온게 전부인듯합니다.

유통기한 임박해서 밀어넣기 심지어는 유통기한 지난물건도 밀어넣기까지

써글넘들


서론은 뭐 이정도 해두고 현 남양유업 사태에 대해 소설하나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에서 부터 말씀 드렸듯이 소설입니다.

픽션과 논픽션 구분 하시길 쓸데없는 고소미 하지말고


남양유업 사태 이하 '남사'라고 하겠습니다.


남사를 보기전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시면

최근 이마트에서 직원들 스토킹한 사건이 있습니다.

심지어 직원 여친이 누군지 까지 스토킹을 했다죠

완전 개같은 회사입니다.


최근 롯데백화점 입주 직원이 매출 압박을 심하게 받다가

롯데직원에게 욕을 남기고 자살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 또한 쓰레기 같은 회사입니다.

관련기사 링크는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위와같은 비도덕적이고 사람이 죽어나가는 상황에서

위에 두기업에 대해서는 언론도 조용하고 불매운동 따위는 일어나지않고있습니다


남사를 보면 30대 영업사원이 50대 대리점 사장한테 강매를 강요하고 욕설을 한것으로 여기까지왔습니다

물론 잘못됐죠 어디 20살이나 많은 어른한테 막말을하고 협박을하고 욕을합니까

그러나 이마트는 직원 뒷조사해서 직원들 흠을잡고 수치감이 들도록 했습니다

대리점이 따로 없는 이마트로써는 각각 직원이 남양과 같이 대리점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 직원들을 스토킹한 비도덕이고 비열한 행동을 하였는데 조용합니다.


롯데는 판매사원에게 매출에대한 심한 압박과 수치심을줘

뭐 기사가 자세히 나온게 별로없더군요 

판매 사원이 매출압박을한 롯데 직원에게 욕문자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입니다

사람이 죽었습니다 누군가에 딸이고 친구인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롯데 불매운동 따위 하지않습니다.

매출때문에 자살하는 그런 직원이 없도록 롯데를 더 이용해 줘야하나요?

암튼 조용합니다.


뭔가 남사와 연관성이 안보이시죠?


남양유업은 단순 제조 회사고

이마트와 롯데는 거대한 유통망을 가진 유통회사입니다.


진짜 소설을 이제 쓰겠습니다.


꽤 오래전 뉴스에서 대형 마트에서 납품업체 사원들을 호출해

매장 정리나 청소, 진열대 재배치등을 시키고 적극 참여하는 납품업체 제품은 목좋은 자리에 

진열할수있는 영광을 준다는 뉴스를 보셨을껍니다.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대부분에 납품업체들은 대형마트는 자신들에 상품을 팔수있는 유일한

판로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대형 마트가 시키는 대로 따를수 밖에 없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실시하는 이벤트 예를 들자면 1+1행사나 사은품 증정 행사에 드는 비용은 대형 마트가 지불하는게아닌

납품업체가 지불한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있을껍니다.


납품 업체로서 대형마트는 그야말로 甲 오브 甲인것이죠

대형마트 측에서 맘에 안든다고 물건을 빼라고 하면 납품업체는 매출 위기가 오기때문에

심지어 영세한 납품업체는 회사 존폐가 달려있기때문에

대형마트에게 굽신 거릴수밖에없죠


하지만 여기에 반전이 있습니다.

제가 꽤오래전 아시는 분이

대형마트에서 판촉 직원으로 활동했던 분이 계셨는데 


판촉직원 아시죠?

대형마트가면 시음행사 같은거 하시고 제품 홍보하시는 분들 

암튼 제가 아는 그분이 얘기해 주셨습니다.


납품업체들은 대형 마트가 까라면 까야된다 폭탄세일 이런거 다 납품업체가 떠안고 가는거다 라고

하지만 유일하게 대형마트에 굽신거리지않는 납품업체가 있었으니


바로 남양


그분 말에따르면 남양 영업사원들은 마트에 오면 물건을 내려놓고

자신들이 납품한 물건이 목좋은 진열대에 진열되어있는지 확인하고 간답니다.

'어라 다들 그렇지안나'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다른 납품업체 영업사원들은 물건을 내려놓기전에 검수를 받습니다.

주문한만큼 제품이 들어왔나 제품이 불량은 없나 등등 일단 남양은 여길 쉽게 통과합니다.

그리고 창고에 물건을 쌓죠 

여긴 남양이랑 어떻게 틀린지 잘모르겠네요

납품직원이 직접 쌓는지 또 다른 납품 직원들이 남양꺼까지 쌓아주는지는.


그리고 대부분 납품업체 영업사원은 자신들에 진열대에가서

빠진 물건을 다시 진열하고 좀더 목좋은 자리에 진열하기위해

대형마트 직원에게 열심히 비위를 맞춥니다

'새로운 제품 나왔으니 가족끼리 시음 한번 해보세요'

'저희제품 한번 써보시고 좋으면 목좋은 진열대 하나 빼주세요' 이러면서


납품업체 영업사원들이 대형마트 직원에게 열심히 애정공세를 펼치죠 甲 오브甲이니까


하지만 남양을 틀립니다

오히려 대형마트 직원에게 큰소리 치죠 

'어라 우리진열대 여기가 아닌데'

'우리 진열대는 저기가 더좋은데'

'우리 진열대 바꿔주세요' 등등

물건 진열도 오히려 다른업체 납품 직원이 남양껄 대신 해줄때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야 자신들 제품을 남양 옆에 진열 할수있으니까


이상하시죠? 왜 남양만?


정답을 알려드리죠 

남양제품중에 주력 상품이 뭔줄 아시나요?

우유?, 쥬스?, 커피믹스?

아닙니다 바로 아기 분유입니다.


남사 이후에는 모르겠으나

대형마트에 가서 분유 코너에 가보세요

어느 제품이 가장 많이 진열되어있고

눈에 띄는 자리에 어느 제품이 진열되어있는지


남양제품을 대신 진열해주는 남품업체 영업사원은

남양분유옆자리를 차지하기위에 남양 제품을 대신 진열해 주는 것입니다.


아기 키우는 엄마들은 아실껍니다

완전 모유 수유가 최고겠지만

현대 여성이 그러긴 너무 힘들죠

그러니 모유수유와 분유를 병행하거나 또는 완전 분유만 먹이는 경우가 많죠

그럴때 동네 슈퍼에가서 하나 사면 좋겠지만

원하는 크기가 없고

종류도 많지 않죠 대부분 급할때 동네 슈퍼에서 아무거나 사서 먹이죠

하지만 그 슈퍼에도 아마 남양것만 있을껍니다 젠장..


또 최근에는 햇가족화되어있어

집에서 분유먹는 아기가 하나 뿐인 경우가 많죠

그럼 유통 기한있는 분유를 아기가먹는 양에 맞는 사이즈를 구매해야겠지요

구매해온 사이즈만큼 아기가 딱 먹어주면 좋겠지만

그러기도 힘들죠 아기가 먹는 음식이니 

"분유같은거는 유통기한 하루이틀 넘겨되" 이런 부모 없죠?

그럼 대형 마트를 갑니다


대형마트가면 사이즈도 종류도 제조 회사도 천차 만별이죠

물론 압도적인 종류와 사이즈는 남양이 차지하고있습니다.

아마 30대 이상이시라면 어릴적 남양 분유 한번 쯤은 다먹어봤을껍니다.


자.. 아기엄마는 아기를 데리고 분유를 사러 대형 마트에 왔습니다.

분유매대에가서 분유를 골라서 계산하고 나올까요?


아닌거 아시죠?


아기 용품 뭐가 떨어졌나 생각해서 구매하고

남편을 위해 반찬거리도 구매하고 아기 장난감도 사주고

본인이 먹고싶었던 과자도 구매합니다.


위에 3줄로 왜 남양이 대형마트에서 큰소리 치는지 아시겠죠?


여기서 반론하실분도 계시겠죠 그럼 하기스는 기저귀 납품하는데

하기스도 甲아니냐?


최근 마트에 가시면 아시겠지만 기저귀코너가 그렇게 크지않습니다

부피도크고 사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 대부분 인터넷 구매를 합니다

그 부피큰걸 집까지 들고 올 필요없죠?

무엇보다도 유통기한이 없기 때문에 상할일도없고해서

대부분 그렇게 구매할껍니다 정말 깜빡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걸 까먹은 경우가 아니라면요

이경우 대부분 집앞 슈퍼에서 하나 사고 인터넷으로 추가 주문하죠


그럼 다른 분유 납품업체도 그래야되는게 아니냐 라고 반론 하시겠지만 우리는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 살고있잖아요

분유에서는 남양이 압도적입니다


여기서 또하나 제품 떠오르시죠

라면에 강자 농심 신라면

그럼 농심은 왜 대형마트에 굽신거리냐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묻겠습니다

신라면사로 대형마트가시나요?

다른거 사면서 하나 껴넣는거지

김밥천국 사장님이면 모를까


또있나요?

참이슬?  참이슬사러 대형마트 안가시죠?


뭐 또 생각나는 제품 있으면 얘기 해보세요

전 생각이 안나네요


이리하여 남양은 대형 마트 남품업체중에 절대 강자가 되었습니다

대형마트 직원도 남양영업사원에게

쩔쩔 매는거죠

매출올려줄 상품을 납품하는 회사니까


한때 이마트 롯데마트가 난리치던 통큰치킨이니 이마트피자니

이런거 미끼 상품인거 다 아시죠?

그걸 사러와서 다른 물건도 구매하는 효과를 보려고 만든 미끼상품

하지만 남양은 미끼 상품도 아닙니다

아기를 키우는 집에 필수 상품이 매출까지 추가로 올려주니 효자상품인거죠

그러니 남양은 대형마트에 甲이 될수밖에 없죠


들은 얘기로는 심지어 이런일도있었다고 하더군요


마트직원이랑 진열문제로 남양 영업 사원이랑 실랑이가 벌어지다가

남양영업사원이 우리 물건 전부 빼가겠다

납품더이상 안하겠다하니

마트직원이 gg를 쳤나는 전설도 있다고 합니다.


남양은 납품시 결제도 현금으로 딱딱 받는 다고하더군요

어음 이딴거 취급 안합답니다.


이제 남사 사건과 대형마트에 연관성이 조금 보이시나요?


그래서 소설에 결론을 말하자면

이마트에 직원 스토킹같은 비윤리적인 일이나

롯데에 판매 직원 자살이라는 심각한 사태에도

언론이 조용하고

남양만 유독 심하게 언론에서 다루는 이유는


대형 마트업체들이 남양 길들이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니들도 이제 甲아니다 다른 납품업체 처럼 기어들어와라

이렇게 만들고 싶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남양이 한 짓꺼리는 용서할수없으나

대형마트 횡포를 두고봤을때는 남양이 어쩜 흑기사일수도있죠

비록 양아치 흑기사이긴 하지만


제 소설은 여기까지입니다.

참 두서없는 소설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기업이 윤리경영을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소설을 마칩니다.


혹시 문제되면 삭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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