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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봄이 찾아 올까요?
게시물ID : humorstory_378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이군
추천 : 1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11 02:00:29

이상하게도 저는 올해도 찾아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자꾸만 말이죠.

지금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올해는 반드시 봄이 와야하는데......안오면 어찌하나 싶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더더욱 그러해보이기는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도 알고 있죠.

 

그는 분명 두 발로 걸어다니며 머리로 생각을 할 줄 아는 동물, 즉 사람입니다.

어떤 이들은 사람이라고 하며 또 수 많은 사람들은 한낱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고들 하죠.

저는 개XX라고 하고 싶네요.

아무튼

그는 지금 웃고 있습니다.

그는 2013년 올해는 큰 사건만 터지기를 바라고 있을지 모릅니다.

아마도 윤창중에게 아니, 박근혜에게 은근히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올해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여러분?

 

여러분은 2013년 올해가 왜? 왜?  중요한지 아십니까?

 

2013년 10월 전두환에게 추징금 시효가 만료 됩니다.

10월이 지나면 더 이상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10월 전에 어떻게든 시효기간을 연장하거나 아예 법으로 제정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국회는 현재, 손을 놓았습니다.

올해 전두환과 그 일가 친척들에게는 그래서 2013년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10월이 오려면 한 참을 더 기다려야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길게 느껴지십니까?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개월 수로만 따지고 보면 열 손가락 펴지 않아도 됩니다.

지난 대선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5월입니다.

 

점점 묻혀가고 있는 것 같아....전 화가 납니다.

 

백 번, 아니 천 번 만 번 양보해서 추징금 안받아도 좋으니....

80년 그 날, 관료직에 있던 놈들과 손 잡고 금남로에 1시간 아니 10분만 서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기억 하십시오.

 

10월이면 80년 5월, 발포명령을 내렸던 전대갈의 추징시효 만료 된다 것을........

 

저는 이 놈에게서 추징금을 받는 그 날, 진짜 봄이 찾아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80년 그 날은 너무나도 맑았다고 합니다.

 

 

오늘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이 들으면 들을 수록 더 서글퍼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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