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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효순이, 미선이 사건.
게시물ID : sisa_387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쇠소깍
추천 : 3
조회수 : 42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11 10:14:35

 

2002년 6월 13일, 어려서부터 친구였던 두 아이는 같은날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주한미군 기지 옆에 살았다는 이유로, 통보도 받지 못한 훈련 이동지 근처를 지나갔다는 이유로.

 

 

사진은 수정을 하였습니다.

너무나 끔찍하고, 가슴 아픈 사진 입니다.

하지만, 효순이와 미선이가 어떻게 죽어갔는지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2002년 8월, 분개한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훈련중인 주한미군 장갑차위로 올라가 태극기를 펼치며

항의하는 중입니다.

이들은 "한국경찰"에 의해 10분만에 전원 연행됩니다.

 

2002년의 효순이와 미선이를 추모하는 촛불은 대학생 중심으로 시작 되었고,

지금과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가슴속에 옮겨붙어, 광화문을 하나의 촛불로 만들었습니다.

 

이 수많은 사람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두명의 주한미군은 무죄 선고를 받았고,

미국 대통령 부시는 사과를 한것도 아니고, 짤막하게 '유감'이라고 표명했습니다.

성폭행을 가한 주일미군이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참 복장이 터질일입니다.

 

 

그렇게 1달여동안 시민들의 가슴속에서 빛을 발하던 효순이와 미선이는 잠시동안 잊혀졌지만,

1년이 지난 2주기 추모식때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두아이의 영혼을 위로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사진은 작년인 5주기 사진입니다.

여전히 잊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촛불은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효순이와 미선이의 추모비 입니다.

내일은 이곳에 갈 것 같습니다. 가서 다시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지만, 통곡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잊지 않기위해 갈 것 같습니다.

 

 

누군가 베를린 장벽에 새겨 놓은 효순이와 미선이 입니다.

Who Is Next? 라고 써놓은 글귀가 가슴 아프기도 하고, 베를린에도 두 아이를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기도 합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136198

 

 

 

이때 미군이 무죄판결 받았을때...우리국민들은 너무나도 분노했습니다.
어린 두명의 생명을 죽이고도 어떻게 무죄를 받을수 있는지...
우리나라에서 처벌받았으면...무죄가 되었을지...

 

이번 윤창중에 대한 미국민들의 마음도 그럴것이라 생각됩니다.
[한국보다 미국이 성폭행처벌이 강도도 높고 공정하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부디 윤창중씨도 미국가서 처벌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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