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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이야기 나와서쓰는 여경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21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다리부러져
추천 : 13
조회수 : 10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11 17:20:59

지방에서 빵먹는 빵순대 출신임

 

지구대 상주근무라는게 있었는데 한달정도 경찰서가 아닌 지구대에서 숙식하면서 생활

 

근무는 좀 짜증나지만 고참이 적어져서 개꿀근무였음

 

한 지구대에 30대 초반의 상당히 예쁜 여경분이 있었음

 

성격도 좋고 우리한테 잔심부름도 안시키고 이쁜데 약간 장부? 같은 통큰 스타일

 

새벽근무 하고와서 자고 있는데 계속 부시럭 소리가 나는거임

 

짬이 제일 안됬기때문에 벌떡 일어나서 소리확인하려고 하는데

 

우리 여경누님 탈의중..

 

지구대건물이 오래되서 2층에 방이 하나라 우리 자니까 여경누님이 그냥 옷갈아 입으시던것....

 

깜놀해서 어?! 이러니까

 

우리 쿨한 누님  놀라시지도 않고  한마디

 

"눈감고 자라."

 

근데 이게 한번이 아님 ㅋㅋㅋㅋ

 

2~3번 보고나서 불편하면 그 시간대 일어나서 자리 비켜드리냐고 물어봄..

 

쿨한 누님은 니네가 자는 방이니까 그럴필요 없다고 자신이 더 조용히 한다고함.

 

하지만 그이후로도 나는 몇번깸.

 

짬밥안되서 긴장하고 자는게 참 좋은 습관이란걸 느꼇음

 

결국 누님은 화장실가서 갈아입으심

 

그래도 했던 말이 내가 깨서 자신이 옷갈아입기가 불편하다는게 아니라

 

니네 새벽까지 근무하고 늦게자는데 자기때문에 깨서 미안하다고 하심

 

하... 안불편해하셔도 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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