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때는 선동열 감독은 참 좋은 감독입니다.

 

선동열 감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투수 교체의 타이밍이 적절하다.

 

2.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인정한다.

 ->타자 쪽으론 자신이 부족함을 알고, 타순은 김용달 코치가 전적으로 담당

 

3. 선수를 무리해서 쓰지 않는다.

 

4. 핑계를 대지 않는다.

 -> 양준혁 선수와의 관계 , 이종범 선수와의 관계 등에서도 선감독이 충분히 할말이 있었는데도 한번도 변명하지 않고 그냥 욕을 먹었습니다.

 

양준혁선수를 출전 시키지 않은것도, 이승엽 선수가 필요없다고 한것도 다 삼성 신인급 타자들(채태인, 박석민, 조영훈 등)을 키우기 위해서 였고,

 

또한 이종범 선수를 2군으로 보낸것도 신종길 , 이준호 선수를 키우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주전급으로 자라 났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레전드한테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개까임을 시전했죠.

 

오늘 진 것도 사실 감독 입장에서는 최선을 수를 둔 겁니다.

 

8회 그 상황에서 커리어 평균 자책점이 3점대 밖에 안되는 송은범선수가 4실점 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건 그냥 삼성 타자들이 잘했고 투수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겁니다.

 

야구는 게임 수가 많고 아무리 못해도 4할 이하  잘해도 6할 이상 승률이 힘든 스포츠입니다.

 

그러니 시즌을 길게 보고 하루 패배 했다고 너무 경거 망동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5연패 했지만, 그래도 현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기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