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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세번째 사랑을 보낸다
게시물ID : gomin_695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닥치고철쭉
추천 : 0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14 23:41:59
낚시도 아니고,
진짜 3년넘게 전효성 좋아했다. 지금은 없는 여친이 욕할정도로. 단한번도 배경화면에서 그녀의 사진이 아닌적이 없었고, 잠들기전에 그녀의 웃는 얼굴로 하루의 고단함을 힐링하였지.
어쩌면 지금은 없는 여자친구보다 더 좋아했을지도 모른다.
대학교 축제때 시크릿이 왔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나보다 5살 많은 선배와 술을 마시며 훈계를 듣고 있는 와중에도 주막을 뛰쳐나갔지.
지금은 없는 여친에게 전화가 와서 구경가면 진심으로 죽여버린다는 그 서슬퍼런 목소리를 듣고도 나는 죽을 각오로 너를 몰래 지켜보았다.

하지만.

지금은 미련없이 너를 보낼때가 된거 같다.

3년동안 고마웠다. 안녕. 난 오늘부로 강소라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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