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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론에서 칭찬했던 것... 일본에서는?
게시물ID : sisa_389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분과적분
추천 : 1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5 12:03:21

매주 20~30만 부씩 판매되는 일본의 유명 주간지 '주간 아사히' 최신호에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패션을 평가하는 기사가 게재돼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화사한 블루 계열의 코트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이 패션에 대해, 일본 패션디자이너 돈 코니시(본명:코니시 요시유키)는 '주간 아사히'를 통해 "젊게, 화사하게 보이려는 의도였지만, 윗도리 하나로 물거품이 됐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돈 코니시는 "분명 불루계열의 색은 화사하다. 하지만 잘 보면 큰 실수가 있는데, 바로 이 윗도리가 자켓이 아닌 코트라는 점이다. 버튼은 너무 밑에 있고, 소재도 캐시미어 계열이다. 만약 여기에 털실 목도리와 장갑까지 한다고 상상해봐라. 그대로 방한용 코트"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윗도리를 블루와 블랙의 조합으로 센스 있는 자신과 자국을 어필하려 했을 것이다. 옷깃을 세워 씩씩하고 시원스러운 젊음을 느낄 수 있도록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윗도리 선택 미스 하나로, 전체적으로 인위적인 인상을 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대통령의 방미 패션에 별 1개(별 다섯개 만점)를 주며 "중요 회담에서는 자킷을 착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의 박한 평가는 약간의 개인적 감정도 있는 듯하다. 그는 박 대통령이 미국에서 일본의 역사인식을 비판한 데 대해 "방미길에 꽤나 일본을 비판했지만, 이 패션센스로는 열받지도 않는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는 글 말미에 "정치가의 옷은 중요한 만큼 일본의 각료들도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http://media.daum.net/foreign/japan/newsview?newsid=2013051511130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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