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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를 본듯한 꿈 꾼 썰..(약스압)
게시물ID : panic_47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터몽키
추천 : 3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7 18:52:2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게 과연 내가 꾼 꿈일까 생각이 들만큼 소름끼치는 꿈을 꿨네요.. ㄷㄷ

 

배경은 중세? 고딕풍? 그러면서도 현대적인 하여튼 복합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꿈이라서 두서 없고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백프로 제가 꾼 꿈입니다.

 

어느 한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고혹적인 매력과 좀 우울한 느낌이 나는 여자였지요. 프란체스카같은... 이후 프란체스카라 부르겠습니다.

 

프란체스카가 어느 이름모를 마을에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왜나하면 그녀는 본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기억상실증에 걸려있었습니다.

 

그렇게 혼란속에서 정처없이 돌아다니다 마을 사람들에게서 그 소문을 들은 마음씨 착한 부잣집 남자가 (마을에 지주? 이장쯤되는)

자신의 하인으로 거둬들였습니다.

 

그남자는 부인과 일찍 사별해 혼자서 아들을 키우고있는 싱글파파였고 마음씨 좋고 마을에서도 덕망있는 그런 남자였기에 정체모를 프란체스카를 거둬들인 것이지요.

 

그 집에서 지내게 된 프란체스카는 남자에게 보답을 하기위해 열심히 일을 하였고 아들도 잘 챙겨주면서 지냈습니다.

 

엄마없이 자란 아들은 프란체스카를 처음부터 종종 잘 따라 다녔고 마을 사람들도 프란체스카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마을 사람들은 아름다운 프란체스카의 미소를 굉장히 좋아하였습니다.

 

그렇게 평화로운 날을 보내던 중 부잣집 아들이 손끝인가? 살짝 피가 베어나오는 상처를 입고 프란체스카가 이를 치료해주다 피를 빨아주게 됩니다.

그러자 갑자기 프란체스카는 이상한 위화감을 느끼게 되고 '맛있다...'라는 생각과 함께 식욕이 솓구쳤습니다.

 

프란체스카는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그냥 무시하고 지냈지만 이상하게도 아들이나 남자를 볼때마다 식욕이 돋고 저 살을 어떤맛일까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했지만 참았습니다.

 

남자는 프란체스카의 우울하지만 아름다운 그러면서도 슬픈느낌.. 이런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기에 남자는 프란체스카를 사랑하게 되었고 청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남자는 프란체스카를 불러 청혼을 하게 되었고 프란체스카는 이를 받아들였지요. 남자는 키스를하려고 하였고 프란체스카는 다가오는 남자의 입술을 보며 참을 수 없는 식욕 때문에 남자의 입술을 뜯어 먹어버렸습니다. 남자는 고통스러워하며 몸부림 쳤고 프란체스카는 자기도 모르게 저지른 짓에 후회를 하였지만 한 번 풀려버린 식욕은 막을 수가 없었지요.

 

한번 인육을 맛본 프란체스카는 남자를 잡아먹기에 이르죠....

 

아빠가 며칠동안 나타나지 않자 아들은 아버지가 어디갔냐고 식사중에 프란체스카에게 묻게 됩니다. 

"아빠 어디갔어?"

"모르겠어..근데 맛있겠다.."

"뭐가"

"아니야 (후훗)"

그렇게 둘이 식탁에서 식사하는 장면에서 프란체스카 혼자만 식사하는 장면으로 오버랩되면서..무엇인가를 암시하죠.. 스튜에는 정체모를 고기가 떠있고..

 

시간이 흐르며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씩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저도 거기에 포함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집으로 초대를 받아 갔는데 집 내부를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 우연히 프란체스카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물건을 찾았는데 그림책 같은게 있었습니다. 그 그림에는 손으로 그린 그림과 손글씨로 가득했는데 한장 한장 마다 프란체스카에게 전하려는 메시지가 써져 있었습니다.

" 안녕? 프란체스카 이 글을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거야.."

자세한 부분은 생각이 안나지만 프란체스카의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이 작성한 그림책으로 프란체스카에게 이상식욕이 어렸을 때부터 지병으로 존재해왔고 이상식욕이 돋을 때마다 대처하는 방법과 주의사항들로 가득했고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정성스럽지만 약간 소름끼치는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기억을 잃게 해서 자신을 보호하라는 내용도 있었고 다 읽었을때쯤 프란체스카가 저에게 오면서 꿈이 끝났네요...

 

요즘 실종사건이랑 조선족들 인육캡슐때문에 이런 꿈을 꿨나 싶기도 하고 ㅜㅜ 무서웠네요 일어나면서...

글로 써서 좀 덜한데 제가 꿈을 꿀때는 그 분위기나 배경등이 소름끼치면서 무서웠어요... 이어지는 꿈은 인류가 좀비에 의해 괴멸되다시피하고 좀비들이 파벌을 나누어 좀비끼리 싸우는 꿈이었고..

게임을 그만해야하려나... 요새 꿈들이 다 스펙타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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