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속눈썹 주의]눈이 너무 예쁘고 매력적인 우리 장군이-/스압
게시물ID : animal_45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era87
추천 : 3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18 11:31:09

 

우리 막내 장군이 자랑!

코카계 꽃소년*-_-*...

 

 

눈이 정말 예쁜 우리 장군이 ^^

속눈썹이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길고 초롱초롱하죠?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스웨터~

 

 

 

 

희망이는 연한 카라멜색.장군이는 라떼색^^

임시보호하셨던분이 보내주셨던 사진..넘 귀엽지않나요?>_<*

예전에 임시보호하셨던분이 색이 우유빛이라고 라떼라고 불르셨더라구요ㅎㅎ

 

희망이 사진~

라떼랑 같이 찍은사진이 있었는데 날라갔어요..ㅠㅠ

희망이는 꽃중년! 라떼는 꽃소년~ 팔불출이라해도 괜찮습니다-_-V

 

딱히 텃세..를 부리는건 아닌데;

자기혼자 눈치보는건지 형 누나들이랑 같은곳에 못앉더라구요....

그리고 집은-_-...호피집이 장군이집으로 사준건데 저렇게 송이가 자기집도 있는데..

그래서 원방석 갖다줬더니 거기에서 눈치눈치 ㅠㅠ..

 

저 작은 분홍색집이 송이집..집 사주기전에 ㅠㅠㅠㅠㅠ저러고있었음 ㅠㅠㅠㅠㅠ

겨울이였는데 저렇게 바닥에 있는게 안쓰러워서 방석 깔아줬더니 거기위에..ㅠㅠㅠㅠ

 

인기폭팔하던(..) 빨간집에 들어가있는 우리 예쁜 장군이~

 

 

진짜 너무 이쁜애긴데.. 사진을 한번 잘못해서 날렸더니 사진이 몇장없네요....

다시 찍을수도 없는데...ㅎㅎ..

 

 

2012.12.30~2013.01.13

눈도 못감고..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래미가 그렇게 떠나고 허허한 마음때문에 많이 방황하다가 전부터 보이던 입양이 잘안되는 코카 한마리..

속눈썹이 너무 매력적이던 우리 장군이(라떼)^^..

래미가 죽기전부터 희망이한테(코카) 좋은동생을 만들어주고싶어서 한달전 정도 눈여겨보던 아이였는데 아무래도 코카2마리는

너무 힘들지않나해서 부모님 반대에 부딪치다가 다른애들은 입양이 잘되어서 좋은가정을 만났는데

계속 입양이 안되던 아이라서 조심스럽게 임보하시던 분께 연락을 드렸고 임보하셨던분도 제가 가장잘 길러주실것같다면서

잘 길러주시라고..하셨는데 건강검진 받으면서 심장사상충으로 의심되는게 있어서 치료한다고 2주정도 치료하고 보내드리고싶다며

하셔서 알겠다하고 겨우 12월 말에야 장군이를 맞이할수 있었습니다.

 

온지 하루지나서 계속 기침과 켁켁거림이 심해서 혹시나해서 병원가봤더니 심장사상충 최소 3기....

당황스러웠지만 어쨌든 아이의 건강이 최선이니 치료를 하기로했습니다.

혈액중 심장사상충 녹이는?약도 먹여가면서 계속 옆에서 신경쓰고 있었는데 일요일에 갑자기 상태가 심해져서 24시간하는 병원 데리고 가던 중에 그렇게 눈도 못감고 죽었습니다.

너무 갑자기.......이렇게 정말 어린아가가(한 6~7살추정, 어린나이는 아니지만..그래도 이정도 나이면 우리집에서는 아직 애기취급이거든요^^;) 갑자기 이렇게 죽으니 너무...그때 기분을 어떻게 형용할수가 없네요.

임보하셨던분은..부검해보는게 어떠자하셨는데, 이미 힘든 삶을 살았던 아이라서 죽어서는 좋게 보내주고싶어서

그냥 화장했습니다.

 

공장사람들이 뒤켠에 짬밥먹이면서 기르던 그런 아이를(보신탕용..) 할아버지가 불쌍해서 데리고오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임보자분이 임보하시기로.. 나이가 많이 않았는데도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아이예요.

그래서 더 잘해주고 남은 삶동안만이라도 행복하게 지내게 해주고싶었는데 그 기간이 너무 짧았네요.

 

마지막에 하늘로 가기전에 억지로 밥먹던 그 모습과 제앞에서 거품물고 눈도 못감고 죽은 그런 모습이....아직도 너무 선합니다.

미안해 좀더 잘해주지못해서.. 다음에는 장군아. 꼭 좋은 가정에서 행복하게 :) 여생을 보내길 바래..

 

사랑한다. 장군이 :)

 

겨우 10일가량밖에 살지않았지만 너무 크게 와닿는 그런 아이...미안해 장군아..

너무 예쁘고 착한 아이라서 조금 일찍 급하게 하늘에서 데리고 간거겠죠?

 

그리고 성격나쁜 새언니st 래미랑 만나서 놀고있겠죠? : )...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인데.. 지금 희망이도 많이 아프네요..

나이가 나이니만큼( 11살 할아버지) 안아픈게 이상하지만 사람도 힘들다는 임파선암..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일단 이번주까지 임파선 염증일수도 있으니 약먹이고 다음주에 조직검사 할 예정입니다.

숨소리가 많이 거칠어서 걱정이네요..치료랑 약이 독하고 완쾌도 힘들다지만 희망이는 튼튼하니까 잘 버텨줄거라 생각합니다.

 

반려동물 있으신분들은.. 지금 잘해주세요.

이렇게 아프고 그러면 더 잘해주지못한것에 대해서 많이 후회가 되더라구요....

 

반려동물과 모두 행쇼하시길 :)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