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게 되었네요.
내일은 아침 마다 항상하던 삼국지도 못보겠네요.
사마의랑 제갈량의 대결도 궁금했는데 결국 알지 못하고 가네요.
그리고 아직 인사 못한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오유도 당분간은 못볼것같습니다.

어제는 뒤숭숭한마음 정리할겸 518묘역을 다녀왔습니다.
다시한번 숭고한 그 마음을 느끼고 한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오일팔 추모탑 주위에는 십이지신이 그려진 탑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탑들은 12개가 아니라 10개입니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쉽게 지나치는 부분  잘보았다고 칭찬들었습니다.

열두개가 아닌 열개인이유는 12지신의 처음과 끝인 쥐와 돼지는 넣지않아서 불교의 윤회 사상과 같이 민주주의는 끝없이 계속 된다고 합니다.
모르시는분들많을것 같아서 적어올립니다.
다들건강하시고 잘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