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주제가 그라민 뱅크를 설립한 유누스 박사에 관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라민 뱅크도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은행이었죠.
그러다가 문득 페이스북에서 스치듯이 본 짤이 생각났습니다.
[부자들을 도우면 "투자"라 하고, 가난한 이들을 도우면 "비용"이라 하는가] 란 내용이 적혀있었는데,
찾아보니까 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이 한 말이었네요.
요즘 같은 상황에 저 글귀가 와닿습니다.
또 어느 분이 그립네요.
어느 분 덕에 그나마 MB 임기 초기가 편했었죠.
그리고 그 어느 분 임기시절, 부동산 대책에 대해 비웃었던 (학)자들이
요즘 들어서야 적절하게 대책을 잘 사용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진정 역사가 다시 평가해야 할 인물은 따로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