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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른...우리 희망이 임파선 암이래요.
게시물ID : animal_46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era87
추천 : 5
조회수 : 176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5/21 08:02:40

 

 

 

설마설마 했는데..그냥 염증이면 좋겠는데 진짜 암이래요.

 

지난주에 염증 치료받고 이번주에 조직검사해보기로했는데..

암..그냥 마음의 준비 하라고..항암치료해도 1년 못버틴다고 .........지금 임파선 지나는곳마다 종양이 있을거라 치료할 방법도 없다고....

그냥 나중에 너무 힘들어하면 진통제만 받으러오라고 ...............이게 뭐야 정말 ....

 

다큰 처자가 길거리에서 미친듯이 울었네요.

어뜨케....진짜 건강했는데...........작년 말부터 몸이 좀 안좋은거같았는데 눈치 못채서...

 

막 목이 메이네요.

대체 왜이럴까요?토끼띠 삼재라더니 애기들이 대신 고통받는건가.....올해만 넘기면 좋겟는데 진짜..

예전에는 정말 이해안갔거든요? 생식해주고 수제간식만들어주고

 

근데 우리애기가 이렇게 아프니까 당장 뭐라도 해주고싶어요

가족들 앞에서는 안슬픈척해야해서 ..왜냐면 엄마가 너무 사랑하는 애기거든요.

털아가라고 부를정도로..^^;ㅋㅋ엄마가 별명 짓는걸 좋아하셔서... 유일하게 새끼때부터 데리고온 애긴데..

(계속 유기견만 데리고와서 길렀다 아빠가 고등학교때 갑자기 데리고오심..)

 

그냥 너무 슬프네요..

작년 겨울에 래미..올해 1월에 장군이.. 올해 이렇게 희망이까지 보내야하는건지........

하아 너무 힘듭니다..더 진행되면 밥도 잘 못먹을테니까..잘먹이려구요.

 

얼른 생식 재료 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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