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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ler The Creator + (OFWGKTA 한덩어리)
게시물ID : music_68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theGOBLIN
추천 : 3
조회수 : 9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22 02:40:50

(이젠 이 뮤비때 태어난 애가 3살임-만으로2살..)


어느날 갑자기 툭 튀어나와 칸예와 모스뎁을 광 팬으로 만든 90년생 귀염둥이 스케이터-엠씨-난동꾼


간결하지만 두꺼운 뮤비로 팬들을 끌어모았고 그중에 하나가 나야..


당시에는 kill people burn shit fuck school 같은 매우 선동적인 문구로 '어린'감각을

"병신같지만 멋스러"의 단위로 충실히 해석해 냈다.


성공의 발판이었던 GOBLIN엘범은 개인적으로 BASTARD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트랙이 없었던 전작에 비쥬얼-혹은 감성돋는 소년의 멜로디로 준-팝스타의 이미지를 갖기에 충분했으나


너무쎄다.



(언젠가는 한번 올린적이 있음)

스토커의 입장이라고 하면 너무 구리려나,
여하튼, 보통의 시선으로 쓴 러브송이 아니였지만서도, 이 엘범에서 가장 변태소년적인 모습이 돋보였던 트랙.
비디오에서 쎾쓰ㅣ한 프랭크 오션은 어느새 타일러를 넘어서 크리스 브라운과 맞짱뜰정도로 성장했다.


사설로, 타일러의 등장 전 후로 다시 비디오를 주목 하게 됐는데,

"난 어려서 어려운거 몰라, 그러니까 그냥 바퀴벌레 먹는 비디오를 찍을꺼야" 정도의 정신으로,

어떻게 이런 비디오를 찍나 한다. 우리나라 슬로템포 뮤비 찍는 감독들 뒷통수 후려까는 발언...



(최근작 WOLF)


연장선이라고 하면 웃기겠지만서도, 워낙에 럽송을 잘 하지는 않는데 럽송을 했다하면 쩔어주니까, 올려야 되지 않겠나 해서 올림.


GOBLIN이후로

"그때 난 어렸잖아, 그러니까 예전처럼 그런음악은 못만들꺼야"

라는 인터뷰를 남긴 타일러는, 이번작 WOLF에서 마일드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그러하여도 아직 남은 소년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이 곡이 폭발하지 않았나 싶다. 고하면 거짓말?


I fucking hate you
난 ** 네가 싫어
But I love you
하지만 널 사랑해
I'm bad at keeping my emotions bubbled
난 차오른 감정을 유지하는데 재주가 없어
You're good at being perfect
넌 완벽해지는 데 재주가 있어
We're good at being troubled
우린 곤경에 처하는데 재주가 있어
Yeah
그래

 '힙합엘이' (http://HiphopLE.com) 에서 해석본을 가져옴)



(럽쏭만 계속 올리네)
제일 첫 작 BASTARD에 있던, 이건 럽쏭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 VCR,
여자와 자신을 VCR과 티비 쇼 등에 비교 해 가면서, 결국 마지막 행에는

Cause I'll kill if I find out you're watching some other movies, bitch

라고 던져버린다.

시체를 숲으로 끌고가고싶다는데 이정도면 어쩌면 양반이지.


비디오는 꽤 충격적이면서도, 당시 오드퓨처 특유의 스너프 필름스런 화질이나 느낌을 잘 구현해냈다.

(다른말로 하자면 걍 홈 비디오 찍는 카메라로 참 열심히도 만들었구나...)



아 참, 비디오로도 하나 집고 넘어가자면, 비디오와 트랙들, 모두 오드퓨쳐크루 내에서 디렉팅된다.


여기서 스무-뜨 한척하면서 오드퓨쳐크루로 넘어가본다면,


타일러가 이끌고 있는 전 퍼렐 팬클럽 멤버, 들인데.

이것도 참, 인터넷으로 모여서 이만큼이나 컸다.



(프랭크 오션 랩 잘하는것 보소..작년 릴리즈된 크루내 컴필레이션에 꽤 많이 참여한 곡)

테리 리찰ㄷ슨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한거 같은 이 뮤비에서는, 이 간나들의 장난기를 한눈에 볼수 있다.

전체적인 색채는 타일러로 대표되지만, 더 인터넷은 색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고, 프랭크오션은 뭐...언급 할 필요 있나 싶기도..






The Internet과 Earl Sweatshirt의 곡들.

the internet은 크루내 여성멤버인지 몰랐던 syd the kid와 matt martians의 밴드그룹인데,
영상에 나오는 시드는, DJ , 프로듀서, 보컬 등 다방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금 의아한 비쥬얼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지만 여자 맞아요. 레즈비언입니다.

말션은 오드퓨쳐내에서 무게감 꽤 없는 멤버로 꼽히는데, 일러스트와 프로듀서, 그리고 오드퓨쳐 창단멤버로
사실 오드퓨쳐의 색을 가장 잘 아는 사람중 하나일텐데.
랩을 안하면 도태됩니다 여러분, 비트만들지말고 랩하거나 노래하세여.. 엉엉 ㅠㅠ...

시드는 어린나이에 엔지니어도 겸하는데, 재밌는 사실은 오드퓨쳐의 가장 첫 녹음도 시드의 집에서 이루어 졌고,
오드퓨쳐 레코드 설립이후 첫 프레싱 엘범이 더 인터넷의 첫 엘범이다.

얼에 대해 설명하자면, 타일러가 "(일매틱 당시의) 나스보다 쩔어! 이새낀 세계 최고야!" 라고 얼 낯간지러울 정도로 칭찬한 랩퍼지만,
어린나이에 엄마까다가 사모아로 쫓겨남 ㅠㅠ(이후 인터뷰에서는 다른문제로 보내진거라고 해명...)

덕분에 한동안 #FreeEarl 운동을 벌였고, 티셔츠도 만들어 팔았는데 그걸 개리가 런닝맨에 입고 나온거 보고 뿜음.

여튼 그런 구명운동에 대해 얼 본인은 엄마욕하지 말라-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뭔 상관이냐며 꾸준히 진행됐다.

다행히도 자유의 몸이 된 얼은 이후에도 디스코 그래피를 착실히 쌓아가며 진화중.


http://oddfuture.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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