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잘 보다가 임XX 나오자마자 티비꺼버리고 방에 들어온게 잘한거 같습니다.
빈볼에대한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뉴스기사뜬거 보고나서 알게 됐고,
유쾌하지 못한 장면 안본게 정신적건강에 보탬이 된듯합니다.
넥센팬들에겐 괜히 죄송해지고 부끄러워지네요.
답답한 투수들 정신차리라고 이천생쌀 한주먹 쥐어서 입에 다 쳐넣어주고싶은 심정입니다.
5월들어 이기는 경기를봐도 지는 경기를봐도 딱히 재미가 없어요.
그냥 팀 운용하는 부분 자체가 맘에 하나도 안들어서 그런듯합니다.
뭐 겨우 베어스팬 19년차밖에 되지않은 팬나부랭이가 불만을 나불나불거려도
야구는 더그아웃에 계신 그 분들이 더 잘할테니 알아서들 하시겠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오늘은 니퍼트가 나의 눈을 정화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