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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기전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81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귓밥천국
추천 : 1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24 11:38:06
1. 울 아부지 키도 크시고 덩치도 겁나 좋으심 그래서 그런지 헌병으로 입대하시게됨 그것도 수도방위 사령부

 그렇게 수방사에서 근무를 하셨는데 그당시 칠십년대에는 북한과 사이가 안좋았잔슴 지금은 더 좆같지만 하 김정은 개새끼 아무튼 그래서 그당시 수방사 부대원들 신원에대해서 되게 세세하게 조사를 했었나봄

그런데 울 아버지 외가쪽으로 아주우 먼 친척 그니깐 한 15촌??정도(거의 이건 남이지)되는 사람이 월북을 했다네?? 그래서 울아부지 지방 타부대로 전출되심

전출 되시고 얼마 안되서 12.12쿠데타 일어남


2.이번에도 울아부지 이야기임 이번엔 더 젊으셨을때임

시골 할아부지랑 할무니랑 같이 사실땐데 집에 전기가 잠깐 안들어왔었다구함 당시 집에는 아부지 말곤 아무도 없었대씀 그래서 울아부지는 두꺼비집으로 가셔서

이것저것 막 만지셨다고함 그러다가 전기가 파바박!!!! 그게 막 고압전류면 사람이 막 튕겨 나가버리는데 가정에 들어오는 그당시 아마110볼트?? 였을꺼임 어렸을때 곤돌라도 있었덤거가트니깐

암튼 그렇게 막 감전 되시니깐 두꺼비집에서 손을 때야 되는데 이게 인된다함 상상이 될꺼임 근데 때마침 집앞을 지나가시던 아부지 친구분이 아부지를 보고 냅다 달려서 옆차기로 차버리셨다함

다행히 살짝 화상만 입으셨다함

3.이번엔 울 엄니 이야기임

때는 울 엄니께서 나를 임신하셨을때임 때가 저녁때였는데 저녁식사를 마치고 어름들끼리 약간의 약주를 들고 계셨다함 근데 그날따라 울 엄니 배가 살살 아파오더란거임

그냥 참으시다가 아부지한테 배가 막 아프다고 하셨다함 근데 그때 우리 아부지 만취 ㅋㅋ 엄니는 배아파서 있는데 머 시골이고 할무니나 할부지한테도 못말하고 끈끙 거리셨다함

그러다 학교을 마치고 집에 귀가하신 그당시 고등학생이셨던 울 삼촌(지금은 작은 아부지 근데 아직도 삼촌이라 부르는게 편함) 울 엄니를 보시고 형수님 왜이러시냐고 막 그러다가

먼가 이상함을 알고 울아부지한테 막 머라하시고는 병원으로 데려가셨다함 

결과는 맹장 그것도 터짐 울 삼촌 쫌만 늦게 귀가하셨으면 나와 엄마는 엄섰을꺼임


하 마무리를 어쩐다 암튼 저 이렇게 태어남 

엄니 아부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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