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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정말 내몸 같네요
게시물ID : gomin_707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냉이
추천 : 0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5 08:19:06
누가 죽었다는 소식이나
힘들다는 이야기
지진이 나서 몇 백명이 죽어도
전쟁이 나서 몇천명이 죽어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슬픈 역사들
아프리카에서 5초에 한명씩 죽어가도

정말 안타깝고 불쌍하고 슬픈일이구나
생각은 들지만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 처럼 하루가 지나가지만

오늘 새벽 여동생이 유산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밥도 안넘어가고 
불안하고
미치겠네요

정말 
마음도 아프지만
몸도 아픕니다
머리도 아프고 속도 니글거리고


이렇게
아픈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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