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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잔소리
게시물ID : gomin_709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ISSP
추천 : 0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6 14:17:06
자잘한 푸념입니다
큰걸 기대하시는 분께는 정말 죄송한 먼지같은 이야기예요

이불을 펼때마다 거실에선 보지도않고선 오빠 창무좀 열고
해요..

근데 저는 지적하는걸 알기때문에 창문을 열고 이불을
폅니다
창문은 오늘도 열어져 있었구요

이런 지적이 몇번 이어지니 이런 느낌이더군요

선생님이 수업오시자마자 교실에 들어오면서 17번 나와
왜 숙제안했어?
했는데요..
다음날도 들어오시면서 17번 나와!
왜 숙제안했어?
했는데요..

대략 이런 느낌이요

부인이 오빤 피해의식 있는것처럼 왜 화를 내요?
솔직히 피해의식이라기 보다는 지적받는걸 정말 
싫어해요
잘못해서 지적받는건 당연 어쩔수 없지만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지적받으면 정말 싫잖아요

오늘 아침에도 교회에 가는데 저랑 3살베기 아들이랑 
먼저 준비가 다 끝났어요

그래서 밖에 먼저 나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나오더니 
먼저 나가지말고 본인은 준비가 아직 안끝났으니 다음부턴
같이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일전에는 먼저 나가라고 해놓구선..
이래도 불만이고 저래도 불만이라고 하니 발로 땅을 
한번 쿵하면서 이익하더니 반대쪽으로 자기혼자 가더라구요

지적을 하려면 잘못한것을 가지고 해야지..

맘이 어렵네요..

휴... 한대 때릴수도없고!

솜털같은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미안하다 해야겠죠?
남편이니까..

근데 미안하다고 손내밀기 싫어요..
이씨!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ㅜㅜ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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