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옛날 생각이 남.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남부터미널 비씨카드 건물 좀 지나고 있는데
확실히 나보다 형같이 생겨가지고
형님 좋은곳있는데 놀다가라고 삐끼삐끼 함.
괜찮아요 괜찮아요 나보다 나이도 많으신것같은데 그냥 갈래요
하면서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끈질기게 쫒아오면서
형님 외로워 보이는게 솔로인것 같은데...#%#$@#$^#$%@#$
그말에 나도 모르게 그만
저 여자친구 있거든요?!
하고 도망치듯 빠른걸음으로 빠져나옴.
집에 도착해서도 내가 ㅄ 같은 기분에 라면에 계란 풀어 먹고 잠.
아침에 일어나니 라면때문인지 아니면 나도 모르는 안습인지
눈이 퉁퉁 부었......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