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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대한민국 교육의 철학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게시물ID : sisa_395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렇소?!
추천 : 4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5/28 03:40:07

대한민국의 교육은 결과가 최우선이다. 무한경쟁을 조장한다. 인문학 역사학 체육 예술을 매우 등한시 한다. 주입식의 교육이다.

실제로 이러한 교육을 실행했던 나라가 있다. 바로 세계 1차대전 당시의 독일이다.

그들의 교육철학은 소수의 엘리트를 무한경쟁으로 수치화 시켜 걸러낸뒤 그들을 사회의 중요직으로 진출하게 하자.

매우 익숙하지 않은가?

결과가 중요한가? 그렇다면 결과를 보자. 
그들은 두차례 전쟁을 일으켰으며 두번 다 패망했다. 경제는 파탄났다. 국가는 분단돼었고 언론은 진실을 가리고 정부의 이야기만을 받아적었다.

엘리트들이 집단적으로 소시오패스가 된것이다.

실재로 세계2차대전이 끝난 이후 전범 재판에서 아우슈비츠 유대인 수용소를 설계하고 운용한 홀로코스트는 그저 명령에 따라 최대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학살장소와 시스템을 만든 가정에 충실하며 좋은 아버지이이자 이웃이었던 것도 매우 유명하다.

대한민국 사회의 언론을 보자.
대한민국 사회의 경제를 보자.
대한민국 사회의 양극화를 보자.
대한민국 사회의 지도자들이 소시오패스에 가까운지 보자.

이 모든것이 교육과 연결돼어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큰 비약일까?

그렇다면 이런 현실에서 교육계의 수장들이 마인드를 보자.

단적인 사례를 들겠다.

대구는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그곳에서 한 학생이 성적스트레스로 자살했다.
학교 건물 안에서.

그 사건에 대구교육감의 대처는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다.

바로, '학교내에 모든 고층의 창문은 완전고정한 블록을 사용하여 일정정도 이상 열지 못하게 하며, 쇠창살을 설치한다.'

웃기지 않은가? 이 교육으로 만든 엘리트라는 사람의 생각이 이렇게 짧고 이렇게 책임감이 없다.

당신들이 싫어하는 소시오패스적이고 오만한 정당과 정치, 언론, 경제, 종교까지.

이 모든것이 도덕적이고 확립된 교육철학 없는 교육이 무분별하게 열심히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면 너무 큰 비약일까?

대한민국에 한 가정이 학원에 쏟아붓는 돈이 평균적으로 얼말까? 그 돈이 저축으로 돌아간다면 지금보다 경제가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100억을 버는 학원강사가 존재하는 것이 정상적일까?

교육철학이 이렇게 무섭다. 부디 현실에서 도망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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