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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식겁했습니다 ㅜㅜ
게시물ID : humorstory_153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끼씨
추천 : 2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5/27 13:53:15
몇일전 저녁에 거실쪽에서 증말증말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큰 바퀴님하가 뛰가는걸 목격했어요.

등쪽이 쭈삣쭈삣한 느낌! 뜨억!! 이러면서 한손엔 에프킬라(모기용 ㅡㅡ)를 들고 잡으러 나갔지요

이쪽 저쪽 건들여 가면서 바퀴님하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어요.

아.. 제발 내가 잘못 본거길 ㅜㅜ 우리 꿀꿀이 털뭉치였기를 ㅜㅜ 하는 맘으로 이틀 정도 평화롭게 지냈어요.

하지만 그 평화는 그리 길지 않았숩니다.

오늘 아침에 그래도 먹고 살겠다고... 출근 준비를 하러 머리를 감고 방에 들어왔는디!!!!!!!!!!!!

크아나앟아하강너나어안하아엄나ㅓㅎㄴ이ㅏㅓㅁ히ㅏ너아ㅓ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손가락 두마디만한 바퀴님하가 다리 두세개가 떨어진채로 옆으로 쓰러져 계셨어요 ㅜㅜ

어제 밤새 꿀꿀이놈이 '꺄옹~ 꺄옹' 거리면서 뭘 가지고 놀더니................

잡아 버리기 전에 바퀴님하 다리 세어봤는데요 ㅜㅜ 하나가 모질라요......



아아... 이틀동안 바퀴님하가 알을 얼마나 까고 댕겼을까요 ㅜㅜ

우리집 진짜 바퀴 없는디..(집게벌래가 있어서 *-_-*)

제발 숫놈이였길..


근데 진짜 웃긴건 방 한가운데에 떡하니 있었는데..
먼저 출근한 동생은 못 봤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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