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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회식 때 성폭행'
게시물ID : sisa_395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데
추천 : 2
조회수 : 6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8 23:46:42



[한겨레]가해자 구속 수감…육군 특별감찰 벌이기로

육군사관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내에서 생도간성폭행 사건이 벌어져 육군이 감찰에 나섰다. 사관학교를 통틀어 교내에서 성폭행 사건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학교장 등 지휘·감독 계통에 대한 징계와 문책 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28일 육군과 육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지난 22일 '생도의 날' 축제 기간 오전 운동회를 마친 생도 20여명이 전공 교수들과 함께 교내 잔디밭에 모여 식사를 하며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마셨다. 이 자리에서 과음을 한 2학년 여생도가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구토를 거듭하다 지도교수의 부축을 받고 생활관으로 향했다. 육사에서는 원칙적으로 음주가 금지되지만, 2011년부터 장관급 장교(장군), 훈육관, 지도교수가 주관하는 행사에선 품위를 지키는 선에서 음주가 허용돼왔다.



사건은 같은 자리에서 술에 취한 4학년 남생도가 이 여생도를 인계받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면서 발생했다. 시간이 지난 뒤 두 생도가 함께 사라진 것을 확인한 다른 생도들이 이 남생도의 방을 확인하면서 성폭행 혐의가 확인됐다. 육군 관계자는 "남생도가 의도적으로 성폭행을 계획했다기보다는 같은 중대에 소속된 여생도의 등을 두드려주며 돌봐주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생긴 일인 듯하다"고 말했다. 육군은 피해 여생도를 심리치료 차원에서 격리하고, 4학년 남생도는 성 군기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성폭행을 당한 여생도는 생도 생활을 계속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육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교장을 비롯한 육사 간부들의 지휘감독 책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1946년 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를 모체로 문을 연 육사에서는 1998년 처음 여생도의 입교가 허용됐으며, 지금은 각 학년당 여생도의 수가 전체의 10%인 30여명 안팎이다. 육군은 육사에 감찰실 인원을 전원 투입해 특별감찰을 벌이기로 했다.

길윤형 기자 [email protected]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30528231007555


윤그랩부터 시작해서 참 ;; 어쩜 하는 말이 이리도 똑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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