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따기도 채색도 없으니 리얼 낙서 맞습니다. ㅎㅎ

펜 안 잡은지 거의 1년이 넘은듯....손 풀겸해서 S노트 기능 처음 써봤습니다.

....우리집 고물 타블렛보다 감도가 좋은 듯....(가난뱅이라 10년된 그라2 아직 씁니다)

 

 

엘런은 겁나 그리기 쉽습니다.

갸름한 소년형 얼굴에 커다란 고양이 눈은 왠만한 작붕에도 끄떡않는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작가가 주인공으로 삼았을지도...)

수정도 거의 안하고 30분만에 쓱싹~

고양이 눈에 짙은 눈썹, 검정 더벅머리, 마무리로 앞이마를 살짝 까주면 왠만하면 엘런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미카사는 살짝 고전...했지만 뭐 병장님과 함께 작가 자신이 작붕시키고 있는 인물의 양대 산맥이니

머플러만 두르고 있으면 그게 미카사라고 우길 수 있습니다.

나날이 남자다워지는 미카사양에게 애도...힘내라! 진 주인공은 너다!

 

 

보너스 그리다만 엘런 고양이와 미카사 강아지;;(스맛폰 화면으론 투샷은 무리네요.)

엘런은 사슬에 묶인 전적이 있어서인지, 사슬->목줄->멍멍이 순으로 연상되서 개취급(...)을 많이 받습니다만...;;

사실 성격상 엘런은 고양이에 가깝죠. 너무 신경써주면 귀찮아하는 ㅎㅎ

반대로 미카사는 시크한 이미지때문에 고양이 짤이 많지만 항상 옆에 있어주지 않으면 바로 풀이 죽는 타입이니 강아지죠.

 

 

 

내가 사샤 놔두고 얠 왜그렸을까....별로 최애캐도 아닌데...;;

저 겁나 큰 눈은 한발만 삐끗하면 바로 작붕입니다. 난이도 AAA

낙서짤인데 몇시간을 잡고 있었는지 원....정식짤은 생각도 말아야....-_-;

참고를 할래도 작가그림은 거의 없고...애니는 너무 상향되서 모작밖에 안되고....

 

그리고 대망의...리 병장님을 슥슥슥~

어어..... 자료없이 머릿속 이미지로만 그려봤더니 뭔가 미묘.....아니 상당히 미묘....;;

그래서 자료보고 다시 슥슥슥~

 

 

???? 아니 보고 그려도 왜이리 미묘....가 아니라 이건 병장님 나이의 엘런이잖나!

다시다시 슥삭슥삭~

 

 

................병장님이 그만하라고 짜증내시네요. ㅠㅠ

제 발그림으론 눈빛으로 사람도 찔러죽일 것 같은 살기등등한 병장님을 표현하기엔 내공이 부족한가 봅니다.

더 정진하고 오겠습니다...OTL

초반에 병장님 정말 예쁘셨는데....현장 못뛰게 되시고 작붕이 너무 심함....ㅠㅠ

작가는 반성하라!

그래도 진격이 무료하던 삶에 활력을 주네요. 팬아트 잡아본 것도 정말 오랜만...

생각보다 스압이 되버렸네요.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