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가져왔을땐 각막염으로 눈이 고름에 붙어있는 상태로 왔고..

 

그후엔 꼬리의 절반이 곰팡이피부염으로 치료를 꽤 받았었어요. 워낙에 약한놈이여서 어미가 버리고 갈 정도였거든요;

 

또 저급사료를 먹였더니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술쪽에 궤양같은게 생기더니 그게 점차 넓어져서 입술 살이 다 떨어져 내리더라구요ㅠㅠ

그런데도 장난기가 심해서 계속 깨물고다녀서 더 덧낫었어요.. 얼마나 철없는게 속상하던지 붙잡고 울었었어요ㅋㅋㅋ

 

나날이 장난이 어찌나 심한지... 지혼자 놀다가 눈에 구멍까지 났었어요..각막천공..아 진짜 이때 멘붕오는줄..

병원도 날라리같은데 가서 돈도 엄청 뜯기고 나왔엇음요ㅡ.ㅜ

 

귀에 염증도 생기고...

 

일교차 클때 낮에 에어컨 틀었다가 허피스(고양이감기)까지 걸렸었고..

열좀 내리고 살만하니까, 또 깨물고 놀고다니다 지 아랫송곳니에 혀가 끼이기도 했어요-_-;;진짜 3~4개월때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었음...

혀에 구멍은 아직도 뚫려있어서 가끔 절 핥아주다가  그 구멍에 껴서 당황하기도 해요

 

느낀건 어릴때 면역관리가 중요한것같아요.. 눈구멍난거하고 혀에 이빨낀거빼곤 다 면역력이 낮아서 생긴거같거든요ㅠㅠ

 

 

 

 

참 저희 고양이 사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