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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김충환측, '쇠고기 질타' 시민 폭행 파문
게시물ID : humordata_464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부럴만진놈
추천 : 25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6/02 09:52:57
김충환 "감히 어디서 그딴 소리해", "우리가 아직도 야당인 줄 알어?"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강동갑)이 6.4 재보선 지원 유세를 하던 중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을 비난하는 시민을 김 의원 수행원들이 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의원도 폭행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막말을 하는 등 추태를 보여, 6.4 재보선을 눈앞에 둔 한나라당에 또하나의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강동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온 박명현 한나라당 후보가 고덕동 근린공원에서 유세를 벌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 김모씨(31, 의류업)가 "쇠고기 문제나 빨리 처리하라"고 힐난했다. 

그러자 한나라당 후보 지원 유세를 나온 김충환 의원의 운전사 김모씨 등 한나라당 유세단 4명이 김 씨와 실랑이를 벌였고, 이 과정에 김 씨의 입술과 옷이 찢어지고 곳곳에 타박상을 입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나라당 관계자들의 지나친 대응에 유세를 보려왔던 일부 시민들이 시민 김씨를 옹호하며 항의하자, 김 의원이 유권자들에 폭언을 퍼붓기 시작한 것. 

사건을 지켜본 김모(37,여) 씨는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한나라당 유세단의 거친 행동을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너희들', '감히 어디서 그딴 소리를 하느냐'고 말하는 등 안하무인으로 행동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민 이모(38) 씨도 "김 의원이 출동한 경찰에게 '우리가 아직 야당인줄 아느냐'고 말하면서, 김씨를 끌고 가라고 했다"며 "여당이면 공권력까지 맘대로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김씨가 쇠고기 문제를 꺼내며 유세를 방해하는 바람에 선거법 위반으로 판단해 제지한 것"이라며 "유세단이 김씨와 언성을 높이며 옥신각신하기는 했으나 부적절한 언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나 "야당일 때 공권력에 당한 경험이 많아 '아직도 우리가 야당인 줄 아느냐'고 말한 것은 사실"이라며 "여당에서 선거유세를 하는데 경찰이 제대로 처리하라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 날 논란 직후 시민 김 씨를 유세방해 혐의로 씨를 긴급 체포하는 한편, 김 씨를 폭행한 혐의로 김 의원의 운전자 김 모(31)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한나라당 유세단은 경찰을 불러 김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씨는 한나라당 유세단을 폭행 혐의로 맞고소했다. 김씨는 "한나라당 선거유세를 보고 순간적으로 쇠고기 문제가 떠올라 한마디 한 것일 뿐"이라며 "그런 이유로 시민이 폭언과 폭행을 당한다면 이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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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유머구나. 유세나와서 시민을 폭행하고 막말을 하고.
혹시 왕비호전략? 하긴 윗놈이 지금 이모양인데.
윗놈이잘해야 아랫놈이 맑지. 어디가겠어? 띨빡색기들ㅋㅋ

http://www.kimc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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