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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 가기가 싫어져요.
게시물ID : gomin_721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간
추천 : 1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03 23:15:13


공공장소에서 당연히 지켜야 할 것을 안지키는 사람들 보면..

울컥하고 성질나서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당연한건데 도대체가 왜 그걸 못지키는건지...

인간 쓰레기들이 대부분이라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몇번 크게 싸우고 나니까 아예 그꼴 보기 싫어서 사람많은 공공장소에 가기가 싫어질 정도에요..



1.길거리


아..담배좀 처 피우지 마세요.

저도 흡연자입니다만, 원하지 않는 장소에서 담배냄새 맡으면 거지같아요.

비흡연자가 흡연자 경멸하는게 200% 공감갈 정도에요.

숨어서 처 피세요 숨어서 좀. 집에서 처 피시던가..

담배는 남에게 피해 안가게 눈치보면서 피는게 맞는거에요. 여튼저튼 남에게 피해가 가는거니까요.

꼴같잖게 피울때가 없다는 거지같은 핑계는 대지 마세요. 추해요.

정말 이세상에 피울곳이 없어진다면 끊어야 하는게 맞는겁니다.

에효.. 그런놈들이 지들집에서는 안피는놈도 있으니..




2.차도


운전하다 실수 할 수도 있죠. 근데 미안한 제스쳐는 좀 뱉어줘요.

어지간히 거지같아도 깜빡깜빡 불 보면 그래도 미안한건 아나보네 하고 기분 90퍼는 풀림니다.

사람한테 경적좀 울리지 마요.

니가 차안에서 듣는소리랑 밖에서 사람들 듣는 소리랑 차원이 틀린거 알면서 왜그래요?

100이면 90명이 너 귀찮으니까 저리가라 하고 울리는거지

위험해!!!!!! 라고 울리는거 아니잖아요.

갓길주차좀 하지 마요.

그래. 급하면 잠깐 할수 있다 쳐요. 그럼 비상등좀 켜놔요. 차선하나 다 잡아먹고 세워노면 

어처구니 없이 뒤에서 멍탈 사람들도 있어요. 그거 비켜가겠다고 끼어들기 하다 사고나면 책임질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양심적으로 좀 우회전차선에다가는 좀 처 대지 마세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꼬리 처 물다 횡단보도 중간에 있으면 안민망해요?

지들은 횡단보도 건너다 그런차 보이면 겁나 욕할거면서.



3.피씨방


소리좀 지르지 마세요.

스피커좀 줄이세요.

청각에 장애가 있으셔서 불편하세요? 헤드셋 사용하세요.

아참, 헤드셋 사용한다고 마이크에대고 큰소리로 오더 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난 FPS 안하는데도 니가 어딨는지 니 적이 어딨는지 아주 그냥 눈앞에 보일지경이야.

남들은 당신 지르는 소리와 게임하는 소리를 들으러 온게 아니에요.

욕좀 하지 마세요.

귀 더러워지게 남들 하는 욕 들으러 온거 아니에요.

오디션같은거 할때 키보드좀 탁! 탁! 때리지 마세요.

깜짝깜짝 놀라는 불쾌함을 느끼려고 가는거 아니에요.



4.극장

핸드폰좀 그만 쳐봐요. 불빛 겁나 거슬려.

그만좀 떠들어요. 아 말하기도 귀찮아.

앉은키가 크거나 머리가 본의 아니게 크시다면 좀 쭈그려 보세요. 맨뒤에 앉던가.

장애가 아닌것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순간 장애가 되는거에요.

극장안에 먹는거 냄새좀 풍기지 마요.

뭐 먹으면서 영화보는 즐거움을 방해하고 싶진 않아요.

근데, 되던 안되던 남에게 피해가 간다면 하면 안된다는 기본 개념이 없으세요?

왜요. 먹어도 되니까 청국장이라도 싸와서 식사좀 하시지.

실수로 의자를 차서 앞사람이 뒤돌아보면 죄송하다 해요. 그리고 주의좀 해요.

내가 뭘 ㅇ_ㅇ?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지좀 마요.

아참, 그리고 좌석 의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따라서 우측컵홀더를 이용하는게 맞아요.

왼손잡이분들에겐 죄송한 이야기지만 다수의 편의를 존중해 주세요..

그리고

뒤진다 옆에 앉아서 다리꼬지 마라 확



5.공연장(음악)

집에가서 주무세요.. 비싼표내고 왜 이런데서 주무세요.. 

코고는 소리 안커도.. 그냥 쌕쌕 거려도.. 막귀인 나도 거슬려요..

특히 단체로 오신 학생분들, 또는 아줌마분들..

제발 중간에 박수좀 치지 마요... 이뭐.. 한명 치지 시작하면 그 단체분들 다 따라 박수를 쳐대니..당황스러워요.

남들 =ㅁ=?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도 꿋꿋히 잘도 치시는 단체분들.. 기본 에티켓은 배워오세요..

그리고 정말 미치신거죠? 애는 왜 대려온거에요?

전화오면 나는 매너있는 사람이야~ 남에게 피해주지 말아야지~ 하고 조용~히 조근조근 통화하시는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왜그래욬ㅋㅋㅋ




등등등등등등...

왜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피해를 입어야 하는가.

왜 그들은 말해줘도 모르는가.(아니 솔직히 말해줘야 아는문제인가;;?)


공공장소라는게 남들과 사용하는곳이 아닌 그냥 자기가 돈내고 온거라고만 생각하는건가..

겁나 짜증난다고 말하면 니가 신경이 예민하다 과민반응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만그래요? 막 짜증나고 욕하고 싶고.

실제로 하지 말라고 말하다 시비걸리고.


저도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은데.. 항상 성격좋다 느긋하다 이런 이야기 듣는 사람인데.

우째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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