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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게시판에 있었던 일은 오유의 무용담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gomin_722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deon
추천 : 14
조회수 : 66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04 06:10:23

잠 안자고 할일 안하고 고생한 사람들

그리고 조마조마 걱정한 사람들

그리고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한 사람들

그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고 응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마음 정말 잘 알고 이해하고 좋은일이라 생각합니다 


제발 짧은 생각으로 초친다고 반대 누르지 말고 읽어주세요.


이번일은 시작부터가 좋은일은 아니였습니다.

처음부터 지켜본건 아니였지만 


하여튼 이번일 좋게 마무리 됐다고 해서 


오유의 무용담처럼 너무나 쉽게 오르락 내리락 할 말한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괜한 오부심 가지고 한 사람의 민감한 일에 대해서 

오유인들이 힘써서 이루어낸 일이라며 


쉬이 쉬이 닉 언급이며 이번일에 대한 상황을 자세히 이야기 하며 오부심 가지고 

칭찬하고 남들 앞에 쉽게 이야기 할 상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당사자가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가질수도 있고 

혹은 시간이 지나서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이 될수도 있다 라는 생각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옆에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아는 사람들과 당사자가 소식이나 후기로

올라오는 글을 제외하고


여타 많은 사람들은 너무 지나치게 이번일에 대한 언급을 조금은 자제해야 하는게 

지금 이 시점에서 진정 당사자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 해 봅니다. 


좋은일 한건 분명히 맞고 잘 알겠지만

그 당사자에겐 민감할수도 있는 이번 일을 


마치 우리들이 이루어낸 무용담이랍시고 함부로 지나치게 쉽게 언급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인트는 오유에서 일어난 일 이라는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느끼고 있을 감정 이라는거 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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