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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지웠습니다.
게시물ID : lol_259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ude
추천 : 1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06 23:54:59


랭겜중이었죠(참고로 골2입니다.)


1픽은 서폿을 한다 하였고 2,3은 남는거 4는 탑 or 원딜을 했고 저는 정글빼곤 간다 했습니다.


우리가 블루라 1픽이 올챔이 아니므로 타릭을 고른다 하고 갔습니다. 적 1,2픽은 자르반, 케잉을 가져가더군요


우리 2,3 분들은 뭐할까 상의하시더니 미드 애니와 정글마이를 고르셨고 적 3, 4는 케넨과 소나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4픽님이 무엇을 하실지 물어봤고 제게 원딜과 탑중 뭐가더 좋으냐 해서 봇을 주로간다 했고


저에게 원딜을 양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드레이븐을 골랐고 4픽님은 럼블을 골랐죠


적5픽은 애니비아를 골랐구요


그렇게 해서 겜은 시작하고...우리 애니와 럼블은 늑대를 먹다가 견제온 애니비아에게 퍼블을 주었습니다. 상황을 보진 않았지만 럼블이 e를 찍고나서 늑대를 먹자고 핑을 찍었더군요 했더군요.(애니가 q도 안찍었으면서 왜 늑대먹자고했냐 해서 추측입니다.)


그렇게 0 vs 1 의 상태로 겜중인데 우리 타릭님이 제 뒤에서서 알짱알짱 아무것도 안하시더군요 그냥 망부석마냥 서있다가 앞에 잠깐 마실갔다가 돌아오고 정글 마이 도와준답시고 w를 찍으셔서 전혀 cs를 먹을 여유나 견제등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점점 저는 맞기만 하고 아무것도 못햇고 설상가상으로 2렙에 q를 찍어 더욱 아무것도 못하게 됬죠. 최소한 견제구를 던질 능력이 되야 무언가 하긴 하지 않겠습니까?


그 이후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뭐 케잉+소나 vs e없는타릭+드레이븐


최대한 욕은 안하자는 주의라 빡쳐도 그냥 속으로 삭혀가는데


기어코 아무런 도움도 와딩도 반응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걍 맞아주기에 도움이나 줬죠


그렇게 라인전을 하면서 겨우 마이가 도와줘서 겜을 좀 괜찮나 싶더니 탑이 죽어가고...


봇은 이미 케잉과 cs가 40개 넘게 차이가 나서 걷잡을수 없었죠


여차저차해서 겜은 럼블의 환상적인 궁집어던지기로 끝이나고 겜이 끝난후 혼자 방안에서 온갖 욕을 쏟아내다가 결국 롤 더 해봐야 남는게 빡침 뿐이란걸 깨달았습니다.


팀원과의 팀웤이 맞을떄는 정말 좋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죠 저는 사람대 사람이 만나는 것에서 스트레스가 더욱 많은편인데 이런일이 계속 쌓이니까 멘탈이 못버티겠더군요


결국 그냥 롤 폴더 지웠습니다. 평소 극 라이트 유저라 게임들도 자주 갈아치우는 편이었습니다만 꾸준히 했던건 롤이랑 워크가 유일했네요.


각종 게임 게시판에 팁이나 이야기를 자주 올리시던 papercraft 님 글을 읽고나서 더욱 느껴지는거지만...


그렇게 겜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이미 마음이 다 망가졌습니다.


여러분들은 롤 즐겁게 하시고 플래, 다이아, 챌린저 쭉쭉 찍으세요


마무리는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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