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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팬분들께 제일 아쉬운 것...
게시물ID : animation_73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파람
추천 : 1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08 10:56:25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의 올드팬-_)입니다.


아마도 제 나이대 팬들이 애니판의 흥망성쇠를 따라 달려왔으리라 생각해요.


물론 최근 나오는 애니는 취향을 빗나가서 제대로 보지 않습니다.


걸스 앤 판쳐정도만...불법다운로드해서 달린 정도..ㅠㅠ?


제가 10대 후반~20대초반이던 시기가 공중파 애니의 황금기였습니다.


베르사유/카레카노/나디아/쥬라기월드컵/슬레이어즈시리즈/차차/에스카프로네/스파이크 스피겔...카우보이비밥.


그러면서 우리나라 성우분들의 더빙실력이 훨씬 더 올라갔었고 믹싱도 아마 점점 좋아지고 했었겠죠?


초창기 애니디비디를 사면 일어/우리말더빙에 믹싱의 갭이 꽤 컸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팬분들이 더빙판 나오거나 하면 거의 매번 일어판과 비교하면서 폄하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연기엔 이상이 없지만 캐릭터해석이 다르다는 이유로 폄하하고 수많은 캐릭터 중 하나의 캐릭터가 약간 다른 것으로


그 전체를 폄하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빈도가 꽤 높았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일어더빙이 체고시다'라는 추세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정발디비디 발매하는 제작사도 이렇게 되어버리니 그까짓 우리말더빙 해도 욕먹지...하면서 달랑 자막만 던져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습니다.


제일 최근의 충격은 바케모노가타리 블루레이에 우리말 더빙이 안들어갔던 것이었죠...


그나마 자이안츠 로보에는 예전의 더빙이 들어가서 다행입니다...ㅠㅠ


제 부탁은 일본애니가 우리말더빙이 되면 더빙을 까지 말아주세요....


더빙을 까도 되는 날은 모든 애니와 모든 영화가 당연히 우리말 더빙과 함께 발매되는 그날이 아닐까 싶습니다...ㅠㅠ


제작자 입장에서는 우리말 더빙 진짜 계륵같을꺼예요...ㅠㅠ


근데 우리 소비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컨텐츠를 정확히 두배쯤 즐길 수 있는 최후의 퍼즐 수준입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더하기+++


애니팬(+영화팬)의 증명입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66049&s_no=66049&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8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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