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고등학교를 처음 입학했을 시절임
나는 시골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시험을 봐서 시에 있는 고등학교로 들어감
같은 중학교에서 14명정도 같이 온듯함 잘기억이 안나서..
암튼 이 때 시골에는 없는 신기한 것들이 참 많이 있었음
영화관이라던지 롯데리아라던지(이건 지금은 생김)
베스킨라빈스도 그중에 하나였음 (이것도 지금은 생김)
매일 같이 다니던 친구 2명이 있었는데 한명이 시내에 나갈일이 생겨서 혼자서 시내에 나갔음
베라를 너무 먹고 싶어서 그 친구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오라고했음
이때가 한창 엄마는 외계인 광고하고 있을 때였음
그래서 우리가 그 친구에서 엄마는 외계인 사오라고 하니깐 걔가 먼 아이스크림이 엄마는 외계인이냐고 ㅈㄹ말라고 우리를 무시했음
결국 걔는 베라에 들어가서 알바생에게 엄마는 외계인이라는 맛이 있냐고 물어봄
당연히 있는 맛이니 알바는 있는 맛이라고 했고 폰으로로 그 말을 듣고 있던 우리는 선풍기 아줌마도 사오라고 했음
걔는 엄마는외계인이라는 맛도 있으니깐 선풍기 아줌마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나봄(지금생각해보면 진짜 개드립인대)
당당한 표정과 우렁찬 목소리로
"선풍기 아줌마도 주세요"
라고 외치자 알바생이 당황해서
"네?"
이러는데 그 친구는 지 발음이 안좋아서 잘못들은줄알고 또박또박 다시 말했음
"선.풍.기 아.줌.마.요"
이걸 핸드폰 너머로 듣고 있던 우리가 빵터져서 웃으니깐 그때 상황파악을 한 친구가 지 안쪽팔릴려고
" 아 여기는 없나보네"
이ㅈㄹ하면서 엄마는 외계인만 다 달라고 해서 퍼옴 ㅋㅋㅋㅋㅋ
그 3가지 맛인가 넣어주는거 였는데 지금도 베라는 잘안가서 모르겠음ㅋㅋ
아 이거 진짜 재밌는건데 못쓰겠네 ㅋㅋㅋ ㅈㅅ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