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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첫차 떠나보내기가 너무 힘드네요.....
게시물ID : car_27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다리부러져
추천 : 2
조회수 : 114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6/08 21:16:02

00년 07월 12일날 뽑아온 트라제XG9인승...

 

중학교 1학년때 우리가족이 처음산 새차....

 

아버지가 타시다가 어머니 장롱면허 극복하게 해주고

 

내가 처음 면허따서 7년간 끌어온 차..... 동생도 면허따서 연습하고있구.....

 

처음에 lpg버튼 모르고 눌렀다가 보도블럭 받아서 바퀴도 터뜨리고

 

주차 잘 못해서 여기저기 긁어 먹고...

 

주차해논거 다른사람이 박아서 한 돈 100받고 도색도 몇번했네요

 

큰사고는 다행이 없었구 긁히는 정도였지만

 

돈 많이 벌어준차네요 ㅋㅋㅋㅋ

 

아버지가 슴5뽑으시고 계속 제가 탔는데 결국 유지비나 세금때문에 경차로 바꾸자고했던거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유지비 많이든다고 바꾸자고 하셨던 어머니도 정이 들어서 그냥 탈까말까 계속 고민하고 ㅋㅋ

 

이제 진짜 보내주어야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ㅜ

 

가족들끼리 여행갈때 정말 좋았는데...

 

3열에 짐다 넣고 저랑 동생은 2열 눕히고 누워있고

 

어릴땐 시트 다뉘워서 동생이라 놀고

 

자동차극장 유행할때 4가족이서 가서 놀다오고.....

 

lpg값도 너무올랐구.... 세금이 너무 비싸네요.....

 

하.....

 

차 자주 바꾸시는 분들도 있다지만.....

 

진짜 많은 추억이 있는차인데... 돈때문에.... 마음 같아서는 결혼해서 내 아이한테 까지도 물려주고싶네요 ㅜ

 

그냥 푸념해봤어요

 

새차사면 또 좋아하겠지만.... 지금은 마음이 아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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