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물좋고 산좋은^^ 춘천의 강촌에서 민박을 하고 계십니다.

뭐.. 막 초가집의 완전 시골스런 그런 민박은 아니고 나름 이층 구조의 양옥집이에요^^;

한.. 십오육년 되어 당시에는 아주 신식 민박이었다는...!^^

그러나, 강촌의 개벌제한이 풀리고 하며 최신식, 초대형의 펜션들이 우수수 들어서며 저희 민박은 인근 몇몇 오래된 강촌의 토박이민박들과 함께 평범한, 작은 민박이 되었네요

그래도 한번 오시는 분들은 해마다 꼭 찾아주시는 나름 괜춘한..^^

 그 중요하다던 고3때도 춘천 시내에서 학교다닐때 주말이면 청소도와드리러 가서 아 고삼을 청소시키다니 하고 장난말 해가며 도와드릴 정도로 강촌에 사람이 많았는데, 최근엔 많이 줄어든듯 합니다

일단,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신다면 강촌 당일 혹은 일박 여행 권해드려요^^

전철 뚤려서 의정부, 인천, 고양 등과 같은 수준의 거리 생각하시면 되구요

강촌역 뙇 내리시면 좌로 ▲구곡폭포, 우로 ▲프로포즈계단 등 다양한 컨텐츠들도 많답니다

▲극강바이킹으로 유명(?)한 강촌랜드, ▲막걸리가 쥭여주는 문배마을, ▲러브러브가 이뤄지는 자전거도로, ▲런닝맨에서도 소개된 레일바이크, ▲수도권 제일의 스키장 강촌리조트 등등..

조금 거리를 넓히면 우수한 전국 제일의 춘천 레져문화관광요소가 즐비하구요.

강촌은 바가지요금이나 극심한 삐끼; 현상도 거의 없답니다.

"저희 부모님 민박을 이용해 주세요"라는 뜻이 아닌, 춘천과 강촌의 사람으로서 좋은 여정길이 될 것이라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가볍게 교외로 여정을 푸실 분들은, 이번 주말엔 강촌 한번 어떠실까요?

아참, 고속도로도 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