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중에 교관들 입에서 생각외로 자주 나오는 말이 있죠.
'저희나라'
제일 듣기 싫더군요.
'저희나라'라는 단어는 존재 하지도 않거니와 나라를 낮추어 부르는 경우는 맞춤법에도 맞지 않죠.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국가를 낮추는 말하는 것이 아니기에 일반인이 써도 기분 나쁜데
국가를 지켜야 하는 군인들, 그것도 간부들이 '저희나라'라 부르니 상당히 기분 나빴습니다.
하물며 유격 조교 생활할 당시 의장대 출신에게 들은 이야기중에
태극기 하강식 후 태극기를 품에 안고 복귀 할때는 옆에 차가 달려와도 절대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국가의 상징을 품에 안고 있기에 걸음을 멈출 수 없다고 배웠다고. 그래서 정말 한번 치일뻔한 적도 있었다고.
오유하시는 간부들이 계시면, 그 중에 향토사단에 계시는 분이 있으면 이부분 신경 써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