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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적에 꿨던 꿈을 각잡고 그려봤음
게시물ID : animation_76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nozzo
추천 : 2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14 23: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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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animation_7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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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성적에 꿈도 희망도 없어서 음슴체
초등학교 1학년쯤에 꿈을 꿨었는데
내 팔에 커다란 무언가가 달려있었음
커버같이 내 팔을 감싸는데 몸통쪽은 트여있고
팔꿈치 아래 절반은 아예 그 무언가(이하 왕팔)의 안으로;쏙 들어가있었음
손바닥쪽에는 긴 봉같은게 가로로 있어서 그걸 잡으면 왕팔을 움직일수 있음
재질은 반짝 윤나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아크릴? 같은데
강도는 아주 강했음
내가 앞으로 주먹을 내지르면 내 속도에 기계적 움직임이 합해져서 벽 하나를 부술정도?(어린애 꿈이니깐..)
무게도 아주 가벼워서 1kg 정도?
꿈에서 깨고나서 한동안 생각하다가 잊어버렸는데
오늘 수업듣다가 급 생각나서 대충 그려봄

그리고 그때 올렸던 어릴적에 상상했던걸 대충 그려본 그림이
806230b97bbf0d0a47f82a263f8f4b2f.jpg

이거.
그때당시의 희미한 기억으로는
왕팔
쎄다
빤들거린다
벽을 뿌순다
단단하다
크다

밖에 없었음
아마 그래서 금방 잊어버린게 아닌가싶음



그리고나서 수업시간에 딴짓하다가 생각나서 급하게 그려본게

c0c7d807c059d1afae20f739d7aab563.jpg

이거.

등짝이 생각이 안나서 대충 그려봤음.
참고로 저거 그리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태도점수 까임...눙물
팔꿈치 절반 아래부터는 동그랗기때문에 부푼 모양으로 표현했는데 보이지도않음.

그리고 오늘 기숙사에서 집으로 돌아옴
내일이 기능사 시험이라서 공부해야되는데 오늘따라 삘이 꽂힘


맞음.
사실 시험기간에 딴짓 잘하는 스타일임.

암튼 그래서 기능사는 포기하고 3시간동안 그린게

앞.jpg
뒤.jpg

이거.

새로 그린것도 아니고 마우스로 스케치 트레이싱했는데 역시나 딴짓하면서 그려서 시간이 많이 걸림.
어젯밤에 등짝...등짝을보자 하고서 잤더니 드디어 등짝이 생각났음
하얀 거북이 등딱지같은거였던게 생각이나서 그려봤음
근데 왜 내가 그리니깐 구린지를 모르겠음
전원마크는 내가 기능사 시험을 봐야하는데 그림을 그리는것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을 표현한거임
눌러도 안꺼짐.

비록 내가 그림을 잘그리는것도 아니고 그림이라고는 제도밖에 안해봤지만
옛날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해서 즐겁게 그린거같음.

마무리를 어떻게해야하지

불펌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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